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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스타벅스를 오픈했습니다. 근데 저희 딸은....
게시물ID : humorbest_153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이
추천 : 121
조회수 : 4701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26 08:00: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26 04:53:39
대끔 한다는 말이 "그거 로얄티 많이 내고 미국꺼 잖아" 제 나이 50 이라 요즘 젊은이들 한테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그래서 오유를 봅니다^^). 딸은 대학교 1학년이구요. 근데 세상은 꺼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업하기에 선진 경영기법을 배우기 위해 미국인 뿐만 아닌 세계유수의 경영석학들의 컬럼이나 책을 읽고 배울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딸, 아니 요즘 젊으신 분은 결과만 봄니다. 스타벅스의 경영철학, 스타벅스가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되었는지... 또한, 스타벅스 프렌차이즈를 따신 저희 사촌 큰형님의 삶을 배우라고 저는 말을 던졌건만.... - 저희 사촌 형님의 차는 2.5t 트럭입니다. 집은 밀양이구요. 평생 농사와 땅을 사랑하신 분이죠. 하지만 요지를 보는 눈은 독수리입니다. 그러한 분이 평생을 모으신 돈으로 이번에 스타벅스와 하겐다스 두개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노후의 안정을 위해서죠. 얼마나 예리하신지..... ^^;; 젊으신 여러분 ! 미국, 일본 참 싫지요. 하지만 참고 그들을 배우세요. 배우고 나서 앞서나가면 그때 지근지근 밟으세요. 지금 재벌이나 부자도 싫죠. 하지만 참고 배우세요. 그들의 경영기법을 그리고 앞서나가면 욕하세요. 그들의 인생을.... 지금 뒤에서 욕하고 게시판에 욕해 봐야. 책 읽는 사람을 절대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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