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2233 <-지난 이야기를 모르시는분들은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평화롭게 누나를 낚을 생각에 기분이 정말 최고! 두근두근 설렘설렘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누나가 자기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어!! 이제 남은건...
그렇게 신나는 기다림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예!!! 짝짝짝!!!
누나가 얼마나 더 참을까?
언제 낚여서 날 즐겁게 해줄까?
드디어 이 표정과 대사를 칠 때가 다가오는 거야?
그렇게 즐겁게 기다리는데...
헠....
누나 그런거 하나 사오면 며칠이고 두고두고 먹는데...
흔한 반도의 누나 책상앞 창틀의 던킨봉지.jpg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
인내의 시간이 더 길어졌어 OTL.. (나도 먹고싶은거 참으면서 하는건데..)
이런건 예상하지 못했다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오오... 플레임(lol프로선수) 잘생겼어... 하면서 LOL 대회를 보며 이틀이 지나고...
오오... 와치도 잘생겼어... 하면서 lol대회를 보며 삼일이 지나고...
낚시에 대한 갈증이 느껴질때쯤...
으흐흐.... 이제 누나 앞에서 보란듯이 메타콘의 존재를 확인시켜줄까!!!!
하고 누나가 있을 때 냉동실을 활짝 열었는데!!!
크고 기다란 그게 없어! (주// 메타콘입니다)
길고 매끈한 동체를 가진 그게 없어! (주// 메타콘말하는겁니다)
나 : "어... 메타콘 어디갔지 ..?"
누나 : "내가 먹었는데?"
누나 : "내가 먹었는데?"
누나 : "내가 먹었는데?"
누나 : "내가 먹었는데?"
설마....
그 말들이...
현실이 된거야?
그렇게...
-끗-
아이스크림 다시 사줄 때까지 다시는 안마 안해준다고 했음.
금방 사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