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경상도말 쓰는 부부.
아내가 육아를 맡고 남편이 주로 요리와 집안일을 함.
집에 손님이 식사하러 오기로 예정되어 있음.
냉동 새우를 남편이 냉장고에서 꺼내 놨는데 아내가 넣으라고 해서 다시 넣어둠.
그리고 조금 지나서 손님 올 시간이 되어 갈 때 아내가 말을 꺼냄.
아내: 새우는 손질을 해 놓을까? 냉장고에서 꺼내기만 하면 되는거 아니가?
여기서 아내의 말은 무슨 의도일까요?
1. 새우 손질을 해야 하는지 꺼내기만 하면 되는지 의견을 달라.
2. 새우는 손질 없이 해동만 하면 되는데 아까 왜 미리 꺼냈었는지 설명하라.
3. 아까 넣어두었던 새우를 다시 꺼내서 지금부터 해동을 시작하라.
4. 새우 해동을 지금 시작해야 하는지 의견을 달라.
5. 주방이 지저분하니 정리를 하라.
방송에서는 자막에 바로 정답이 나오기 때문에 알아듣겠네 싶다가도
따로 적어놓으니 정말 어렵군요.
출처 |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6회에 나온 아내의 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