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원글이 삭제 됐는데, 새벽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온 자료와 오유 반응이 영 마음에 걸리네요
어떤 네이버 블로거가 제품 후기 올리는 도중에
남편의 성기가 찍힌걸 미처 모르고 그대로 올려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댓글은 "자지보인다" 이런 내용과 "ㅋㅋㅋㅋ" 등이 주를 이루었구요
뒷수습이 늦은 볼르그는 해당 아이디를 탈퇴했었구요
아내의 실수로 남편 성기가 고스란히 인터넷을 돌았는데 이게 오유에 올라오곤 다들 그냥 웃더군요
저 포함 서너분 정도가
이게 웃긴자료인가. 낯설다. 이건 아닌것 같다. 라고 하니 프로 불편러가 되고 반대만 차곡차곡 적립하고.
성별을 바꿔서 생각해보란 말을 안할 수가 없네요
남편이 사진 올리면서 실수로 아내 성기든 가슴이든 그대로 노출된 일이 있었고
그걸 캡쳐한게 오유에 올라왔었다면,
이번 게시글에 ㅋㅋㅋㅋ거리면서 댓글달고 자지자지 남발하던 분들은 똑같이 보지보지 가슴가슴 거리면서 유머자료로 받아들일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되게 불쾌했었는데 아침에보니 삭제되어서 더이상 어떻게 댓글들이 진행됐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댓글에 반대가 쌓인건 알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