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하고 미련없이 가련다! 2011년부터 클-린했던 오유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즐거웠다! 일베 강습 초창기 때 시게에 득실거리던 일베놈들이랑 싸우기도 했다! 축게에서 중계방 뜰 때마다 들어가서 같이 지성팍 응원도 했다! 9gag 들어가서 유자게에다 여러가지 퍼오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좋은 음악 찾으면 음게에 가끔씩 퍼다날랐다! 철학게에서 개똥철학도 때려잡고 밤 늦도록 이야기도 나눴다! 애게에서 눈팅하다 포니게도 들어가서 래리티 빨았다! 허나 이젠 눈팅족 된지 진즉 3~4년 넘었다! 철학게에도 싸질렀던 글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자신의 행위로 생겨난 책임을 자신에게 귀속하기만 한다면 해결된다고 나는 여전히 생각한다! 책임지지 않는 행동은 리비도의 현신이나 진배없고 그 정제되지 않는 야만성은 분명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지금 오유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넘실거리고 있다! 이 또한 책임없는 행동 때문임에 분명하다!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책임을 되돌려주면 될 일! 그 방법은 바로 반대 실명제다! 자신의 닉네임이 박힌 채로 반대를 박는 것 만큼 행위자에게 책임을 귀속시키는 것 없다! 이 제도가 실현된다면 오유의 투명성이 확보된다! 투명성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신고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바꾸는 것이다! 신고는 신고일 뿐 철퇴를 내리는 건 오롯이 권력자의 몫이어야 한다! 그 책임은 권력자에게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그 책임이 분산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또한 책임을 올바른 주인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즉, 운영자에 의한 직접적인 제제로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혼자서 하기 힘든 것은 익히 알고 있다! 만명이 넘는 단체를 한 명이 경영하는 건 대통령 딸랑 하나 둔 대한민국과 같다! 그래서 다시 공무원 역인 클린 유저 부활이다! 클린유저들 또한 제일 중요한 책임을 피하지 못 하도록 닉네임이 공개되어야 하며, 그들은 운영자가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직접 뽑아야 한다! 그들에겐 공정성, 투명성, 일반 유저의 제재에 대한 근거 제시를 최우선으로 하여야 하며 그들 또한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되 적당한 선은 지킬 줄 알아야 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이를 기준으로 그들의 권력 행사에 사심이 들어갔다면 그 즉시 퇴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클린유저들은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한 게시판 당 세 명이나 네 명 정도면 적당하리라 싶다!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그 들은 어느 정도 선을 지켜가며 유저들과 상호관계를 맺는 것 또한 좋다! 이건 예전에 여시 사태때도 건의했었지만 묻혔었다! 이제 두 번째고 이걸로 마지막이다!
크 나 완전 정도전인듯?
눈 감는다고 있던 사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위기를 직시하자! 분명 위기의 오유이지만 부디 예전의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 나도 선빗물 쫙 빼고 도덕적 노예에서 벗어나 니체가 말한 우버멘쉬가 되기 위해 저 멀리 피안으로 나는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