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실무 국장 불러다놓고 야당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며 질문을 하는데, 
뉘앙스가 "홀대론에도 나름 근거가 있는거 아니냐?" 이거네요.

차관보급 영접, 혼밥론, 시진핑의 난징 출타등을 "외교부 사전조율이 문제 있던거 아니냐"는 의도성 질문으로 일관.
답변도 길게 못하게하고 "논란이 되는 것만 묻겠다"고, 즉 묻는 것만 답하라는 식의 태도까지 보이더군요.

결국 제기된 문제들은 별도 취재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한 사안임에도, 인터뷰 형식을 빌어 주장과 주장의 대립으로 치부해버리고 말았네요.

중국언론이 외면한다면서 홀대론을 초기부터 불지핀 뉴스룸이, 
홀대론이 비난받자 면피성 혹은 자기 방어용 인터뷰를 한 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손석희가 자기성찰없이 남 얘기하듯 중립인 체 하는 모습이 역겨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