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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절임의 짝퉁
게시물ID : freeboard_502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Nick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3/31 18:43:50
중국업체 "김치는 중국절임의 짝퉁" 주장…김치공정 시작하나 중국업체들이 김치를 '중국 절임식품의 짝퉁'이라고 주장하며 김치를 타도대상으로 꼽았다. 몇 해 전 일본이 '기무치(일본의 김치 발음)'를 국제표준으로 삼으려던 시도에 버금간다. 일각에선 "'김치공정'이 첫 발을 뗐다"는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고구려·발해를 중국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이나 휴대폰의 한글 입력방식을 중국식으로 국제표준화하려는 '한글공정'에 빗댄 것이다. 28 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지역의 40여개 파오차이(泡菜ㆍ절인 채소)업체는 ‘청두파오차이협회’를 발족했다. 이 협회 위솨이(余帥) 회장은 “그간 쓰촨파오차이는 고유의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해외로 수출되지 못했다. 이제 품질을 높이고 단일 브랜드를 만들어 한국김치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청두시 류자창(劉家强) 부시장은 “시는 협회의 파오차이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단순히 김치와 경쟁하겠다는 뜻은 아닌 것 같다. 이들은 1500년 전 쓰촨성에서 만들어진 파오차이가 한국으로 넘어가 김치가 됐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6월 쓰촨성의 한 신문은 “한국이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쓰촨의 전통 발효 음식인 파오차이를 흉내 낸 김치를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쓰촨성 농업청 한 관계자는 “우리의 가장 큰 특징은 옹기로, 이를 이용해 파오차이를 발효시켰다”며 “쓰촨만의 독창적인 도구”라고 주장했다. 중국 업체와 언론, 정부가 삼위일체가 돼서 김치를 공격하는 양상이다. 이의 연장선상으로 협회는 발족식에서 무게 500㎏, 높이 1.6m의 ‘최고의 파오차이 옹기’를 선보였다. 옹기에 담는 김치식의 발효법은 중국의 것이라는 무언의 시위다. ◇‘쓰촨파오차이’는?= 중국 청두시에서 생산되는 ‘절인 채소’다. 무·당근과 같은 채소를 식초·설탕·바이주(白酒)를 섞어 만든 물에 하루 정도 담가 발효시킨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식초 술에 채소를 절인 것이다. 갖은 양념으로 소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우리의 김치와는 확연히 다르다. 모양과 색깔은 물론 맛도 큰 차이가 난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성훈 본부장은 “파오차이는 살균처리를 하는 음식으로 유산균을 함유한 김치와 비교될 수 없다”고 말했다. .... http://news.nate.com/view/20110331n1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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