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찌고 담배핀다는 이유로 텔레비전 회사를 고소한 사건 2004년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티모시 뒤무셀이란 남성이 텔레비전을 만드는 회사를 고소했다. 아내를 뚱뚱하게 만들고 자신의 자녀들을 ‘게으른 채널 서퍼(channel surfer: 리모콘으로 TV 채널을 자주 바꾸는 사람)’로 만들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내가 매일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것, 그리고 내 아내과 과체중인 이유는 지난 4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리가 TV를 봤기 때문이다.” 이 소송 사건에 100만 명 이상의 변호사가 관여했지만 대법원까지 가지 못한 채 기각됐다. 2. 오르가즘을 주는데 실패한 혐의 2005년 한 브라질 여성이 ‘오르가슴을 주는 데 실패한 혐의’로 남자친구를 고소했다. 31살의 이 여성은 38살 남자친구가 자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성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처음에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끈 이 사건은 결국 흐지부지된 채 기각됐다. 3. 우주의 균형을 해치고 있다고 항공우주국을 상대로 고소 역시 2005년에 일어난 일이다. 마리나 바이라는 러시아의 한 점성술사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의 균형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1억6500만 파운드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NASA가 추진한 계획 ‘딥 임팩트(Deep Impact: 세탁기 크기의 구조물을 혜성에 충돌시켜 혜성에서 나오는 물질을 채취하려는 계획)’가 테러리스트의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법원은 관할 법원에게 사건의 심리를 맡겼으나 결국 이 소송은 기각됐다. 4. 아들에게 @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었던 중국의 아버지 중국의 한 아버지는 아들 이름을 키보드에 있는 @로 붙이려다 법적 승인을 받지 못했다. 모든 이름은 중국 표준어(mandarin)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는 법적 조항 때문이었다. 5. '자동차' 상품을 받기로 했는데 받게된 상품은 '모형 자동차' 영국 더비카운트에 살던 캐시 맥고완(여·26)은 한 라디오 방송의 사회자가 그녀에게 퀴즈를 맞혀 상품을 받게 된다고 말했을 때 미칠 듯이 기뻤다. 상품은 자동차 ‘르노 클리오’였다. 그러나 그녀가 상품을 받기 위해 방송국에 갔을 때 그녀의 기쁨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방송국에서 준비한 것이 진짜 차가 아닌 작은 모형이었기 때문이다. 2001년에 그녀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방송국에게 그녀가 진짜 차를 살 수 있게끔 8000파운드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6. 신을 상대로한 계약 위반 소송 2005년 로마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살인죄로 20년형을 선고받은 파벨 엠이라는 한 남자가 신을 ‘계약 위반’으로 고소했다. 그는 자신이 기도를 드리는 대신 신은 그에게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 받은 ‘세례식’을 들었다. 7. 영혼을 팔려면 정부에서 증명서를 받아오세요 2006년 중국의 한 남성이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그의 영혼(soul)을 팔려다가 법적 논쟁에 휘말렸다. 사이트 운영자는 이 글을 지운 뒤 그 남성에게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냈다. “정부에서 당신의 영혼을 팔아도 된다는 증명서를 받아오십시오. 그렇게 하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8.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신 판사, 본인 스스로를 고소 1874년 캐나다의 한 지방에서 하급판사 프란시스 에반스 코니시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신 이유로 스스로를 고소해야만 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5달러의 벌금형을 내렸다. 하지만 그는 이어 이렇게 판결했다. “프란시스 에반스 코니시가 과거에 해온 선행을 감안, 벌금은 면제합니다.” 5번 모형자동차 ㅋㅋㅋㅋ 아싸 엄마 나 당첨됐어! ㅠㅠ ->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