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넘겨도 되는 서론>
서브컬쳐를 즐기며 가장 즐거울 때는, 당연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멋진 작품을 감상할 때일 것입니다.
그 작품을 우리는 어쩌다 보게 된걸까요?
그 작품의 매력적인 케릭터에 혹해 케릭터를 찬양하는 글을 열심히 올리는 어떤 사람이 올린 이미지 하나에 반했을 수도 있고,
그 작품에 대한 정성들인 평가와 감상을 적은 글을 쓴 어떤 사람에 의해 보게됬을 수도,
작품 추천을 요구했더니 그 작품을 추천한 수많은 사람 덕분일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작품을 접하는 건 누군가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고마운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엔 우리가 본 작품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추천을 제안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굉장한 작품을 보고 느낀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도 돌려주는 겁니다.
일단 본 토너먼트를 여는 목적은
1.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2. 투표에 참여한 이들이 멋진 작품과 만날 기회를 만듭니다.
3. 여러 추천글들을 한 글에 묶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애니 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추천 요구글에 작품명을 던져주는 것만이 아닌,
작품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추천글 링크를 달아 작성자에게 간편하지만 정성들인 작품 설명을 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여러번의 애.추.토를 통해 다량의 추천글 데이터베이스를 갖춰 많은 추천에 보템이 되게 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규칙>
1.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노벨에 대한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리뷰'가 아닌, '추천'임을 명심해 주시길)
2. 통칭 '야애니'라 불리는, 섹스신만이 목적인 장르를 제외하곤 어떤 작품이라도 괜찮습니다.
단, 19금 작품을 추천할 때 추천글도 19금이 되선 안되겠죠.
3. 진지한 분석을 통해 해당 작품의 즐길거리나 세계를 소개하셔도 되고, 케릭터의 매력을 어필하는 방식 등 형식은 자유입니다.
4. 미리니름(Spoiler)의 정도에 관하여 : 참가자에게 맡깁니다. 다만,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정도까지만 알리셔야겠죠.
5. 공식 일러스트나 스크린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이미지는 1차 출처를 밝힌 것에 한합니다.
6. 접수는 27일까지 이 글의 댓글로 받으며, 추천글의 개시는 28일에 일제히 실행합니다.
사실 예고가 올라간 오늘부터가 자료를 준비하고 생각을 정리, 글을 쓰는 준비기간인 셈입니다.
7. 한 작품에 대한 2명 이상의 중복 추천글 신청을 허가합니다.
일단 한 작품당 세사람까지 중복 추천을 허가할 생각입니다만, 참가율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중복될 확률은 낮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다양한 작품에 대한 추천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중복은 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투표 방식 : 미정 -> 조언 바랍니다. 일단 점수를 매기는 것보단 한표씩 가지고 1등을 뽑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일을 토너먼트의 형식으로 여는 건, 참가자들의 모티베이션을 더하기 위해서임을 명심해 주십시오.
투표란 '좋아하는 작품의 추천글'에 하는게 아니라, '훌륭한 추천글을 쓴 작성자'에게 하는 것입니다.
9. 글의 제목 설정 등 기타 소소한 형식은 26일 자정에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추천 작품 - 참가자 명단>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 사성빛
나츠메 우인장 - 나츠메타카시
늑대아이 - ClariS
다이아몬드 에이스 - 日常
러브 라이브! - 로리X페도O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아케미호무라
빙과 - 잉잉ㅇ이잉여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 cuamew
신세계에서 - 조은생각
신세기 에반게리온 - 에뮤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 패턴靑사야카
여기저기 - 시험안끝났다
익시온 사가 DT - Anchoby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 Yunocchi
전희철창 심포기어 - 히메라기
초속 5센티미터 - HeadStar
취성의 가르간티아 - 애플빈
클라나드 - 유키네쨩★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ARS NOVA- - 해태멜론캔디
하트캐치 프리큐어! - 큐어선샤인
Candy☆Boy - 포키쿄코
DARKER THAN BLACK - bk201
K-ON! - 끄냥이
MONSTER - 마도카=메론
☆만화
할시온 런치 - 한당무
☆라이트노벨
라푼젤의 날개 - 콰직스
<사족>
좋아하는 작품이라 해도 곱씹어보며 남에게 그 작품의 장점을 온전히 전달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솔직히 참여하실 분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투표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케릭터 투표나 애스케의 경우 감상과 평가가 빠르지만,
많은 추천글을 읽어야 하는 본 토너먼트의 경우 투표율이 굉장히 저조할것으로 예상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참여입니다. 투표율이 부족할 경우 추천글만을 늘어놓는 것으로 끝나겠습니다만,
추천글의 투고 자체가 부족하면 이 토너먼트는 무효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ㅠㅠ.
토너먼트를 개최해 보셨거나 애게에서 여러 토너먼트를 겪은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추가했으면 하는 사항, 적절한 투표 방식, 토너먼트에 무지한 제가 빠뜨린 것 등 말씀해주셨으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ㅆ^.
+본 토너먼트의 이름은 애니게시판 추천 토너먼트입니다.
줄이면 애.추.토라는 추한(..) 이름이 되므로, 달리 좋은 이름이 생각나면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Anigeasipan Best Chucheon Datumm (애니게시판 베스트 추천 다툼),
약자 A.B.C.D.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좀 괜찮은 것 같나요?
12.13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이.작.소)라는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거 좀 괜찮지 않나요!
그래도 일단은 취지를 알기 쉬운 애.추.토를 당분간 쓸 생각이긴 합니다만..
12.15 1차 목표인 20명은 완수했으니 2차 목표는 36명!
글의 내용도 말씀하시는 의견들로 점점 상세해지고 있습니다.
이벤트는 역시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