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전남자친구. 여자친구 고민털어놓으면서 술마시다가 제가 한번도 이런적이없는데 갑자기 확 정신을 잃고 토하고 그랬어요 여기까지기억나고<br />중간중간 오빠랑 같이 걸어간 기억이있고. 힘들어서 앉아있고싶다고했는데 갑자기 모텔로들어가려고해서 안된다고 주저앉았는데 가게됐고 안에서 정신이들어서 안된다고했는데 <br />이야기하다가 오빠가 갑자기 키스하고 옷벗기고 해버렸어요 .. 저는 오빠를 남자친구로 생각해본적도없고 오빠는 절좋아했다고하는데 전 잘못느꼈고 사랑받는다는 느낌도없구요 제가 좋아하지도않아요 ㅠ<br />진짜 술먹고 실수한다는게 이런건데 너무 무방비였어요 제가 이럴줄은 몰라서.. 진짜바보같아요<br />더 안된다고했어야했는데.사귀는건 진짜 여러가지 얽힌 상황도있고 너무 힘든데.<br />제가 그렇다고 오빠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말 해봤자 소용없는것같고. 신고를 하거나 하고싶진않아서. 그냥 혼자 감내하려고하는데..<br />저도 그렇게 술을 마시면안됐는데. 잘못한부분이긴하지만 ㅠ 그래도 어떻게 저한테 갑자기 이렇게할수있는지 아직도 혼란스럽긴해요 앞으로어떻게해야할지 ㅜ<br />안보고 싶은데 아마도 계속 마주칠것같아요..너무괴로워요. 오빠는 호감있었다고 사귀자고하는데 저는 전혀 아니고.. <br />진짜좋아하는 사람생기면 너무 이런 기억때문에 힘들것같아요 아무한테도 털어놓을수도없구요 ..<br /><br />경험담이나조언좀 부탁드려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