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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문자메시지
게시물ID : panic_15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피가좋아
추천 : 2
조회수 : 25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5/14 00:32:34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착한 사람이 저에겐 너무나 어울릴거 같질 않았습니다 앓고 또 앓았습니다 흘릴 눈물이 없을때 까지 울어야 했어요 마음속이 닳아 없어져 없어질정도로 그녀를 마음속에 담아 두었답니다 어느날 술에 힘을 빌어 문자 하나를 보냈답니다... 혹시....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짧은 답장만이라도 기다렸습니다.. 싫어 라고 냉정하게 말해도 좋으니... 당연히 올리 없었답니다 이제 전 그녀와 단 한마디 할수 없는 사이가 되버리겠지요 지이이 핸드폰....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움직인 제 손에 한번 놀라고 핸드폰이 울려준것에 한번더 감사했습니다 제발 그녀의 답장이길 기도한 제 소원을 들어주셨는지 답장은 그녀였습니다 미안해... 한마디 였지만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에 눈물도 흘리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지금 제 눈에서 떨어지는 이 것들은 무엇일까요.... 지울수 없는 기억에 괴로워 하며... 잠이 들었답니다 영원히 꺠지 않았으면 하는...그런 잠을요 아침은 왔고 반쯤 젖은 침대시트위에서 아침을 맞았답니다... 슬픈 마음으로 몸을 씻고 정신을 가다듬고 학교에 갈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늘 따라 사람들이 전부 슬퍼 보였답니다 학교에 도착하니 반 분위기가 말이아니었습니다 왜 그러지...? "무슨일이야...?" 너무나 가라 앉은 분위기에 제일 친한 녀석 말고는 물어볼 사람이 없어 보였습니다 "잠깐만..." 갑자기 내 팔을 잡고 끌어당기는 녀석에게 대꾸하나 못하고 복도로 끌려나왔답니다 녀석의 표정이 심각한게 장난을 치려는건 아닌거 같은데.. "너...민지....민지 있잖아..." "응..?민지가 왜?" 설마 내가 차였다는게 벌써 녀석의 귀에 들어갔는지를 의심했습니다.. 민지녀석...그렇게 안봤는데.... 울컥 또 눈물이 흐르려 할떄 녀석이 뒷말을 이었습니다 "민지가..어제 죽었데..." 눈 앞까지 나와 있던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무...무슨 말이야!!! 민지가..민지가 왜!"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던것 같습니다 친구녀석에게 상황을 들었고 저녘 10시경에 사망했다는 말이었습니다.... 10시경...? 전 핸드폰을 꺼내들고 문자를 보았습니다 미안해... 5/31 12:23 A.M 민지 010 8932 3689 아마...영원히 기억될 문자를... -END- 출처 웃대 - 고양이즈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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