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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적 신라 썰은 신채호 선생의 헛발질일 뿐인데;;
게시물ID : sisa_1217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인진
추천 : 1/4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2/05 12:30:38
한반도의 고대 삼한 시대는 민족주의 사상이 있을때도 아니고

고구려 백제 신라의 왕족들이 서로 하나의 민족이라는 개념이 있을때가 아닙니다

 

현대에 와서 그런식으로 각색된 드라마나 영화들(황산벌 같은) 때문에 착각들을 하시는거같은데

기본적으로 이런 민족주의 사상은 중세 말기나 근대사에 와서나 어느정도 정착된 개념이고

 

그 전에는 순망치한의 논리에 따라 고구려-신라 연합군의 백제-가야-왜 연합군 정벌, 나제 동맹 등이 있었던 것이지

(그리고 신라 대역죄인 썰대로 따지면 백제-가야-왜 연합군이야말로 우리민족의 최대 오명이겠죠?;;)

신라인이 당을 끌어들인게 민족의 대역죄인것처럼 이야기하는건 이치상 옳지 않아요

 

 

신채호 선생이 구한말 역사속에서 무기력한 자국에 대한 한탄으로 "저 넓은 고구려가 한반도의 패자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에 취해 그당시 유행하던 민족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신라 대역죄인 썰을 풀면서

이게 재야사학계 중심으로 독약처럼 퍼졌는데...

 

애초에 현재 한국인은 대부분 신라인의 후손이고

백제, 고구려인은 신라인에게 융화되거나 대륙이나 왜로 뿔뿔이 흩어졌는데

지금 우리가 신라를 대역죄인이라고 욕해봐야 제얼굴에 침뱉기요, 중국의 동북공정에 힘 실어주기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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