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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유클럽장으로써대전분들께감히한마디해도될런지모르겠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53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로우
추천 : 27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27 12:14: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18 04:45:02
시간이 좀 많이 지나긴 지났지만..

대전오유가 사라진글 봤습니다..

글을 자세히 보아하니 모두가 다 맞는 말입니다
틀린말 하나도 없구요.. 어느지역의 주최자가 봐도 전부 공감가는 글입니다..

정모 프로그램 솔직히 부산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술 , 노래방 밖에 없죠..

그리고 대전오유의 활성화가 되지 않는건 
감히 제가 보았을때..제일 큰 문제가 대화의 주제였다고 저는 봅니다..

청소년부터 시작하여 사회인등.. 그렇게 나왔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니 각자의 취미 , 성격 그 나이대에 대한 얘기 등..
주최자 입장에선 골치아프죠 무슨 얘기를 해야 재미있게 하고 이렇게 진행을 하면 전부 재미있게 들어줄까 어떨까..

하지만 정말 쉽게 생각하면 누군가가 어디서 모였냐고 물어본다면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바로 '오늘의 유머'요 라고 대답이 나올겁니다

그렇다면 오유에서 재미있게 본 자료 
자신이 올렸는데 혹시 보지 않았냐등의 말로 주제를 이끌어 나가다..
무슨일을 하는지 혹시 무슨 게임을 하는데 하진 않는지 등등
그런 주제로 친해지고 술 한잔 하고 그러면 어느새 친해져 놀고 그럽니다..
대화의 주제는 많습니다 행여나 없다고 한들 설마 한가지 딱 한가지라도 없겠습니까?

대전주최자분이 주최하셔서 어떻게 하셨는지는 몰라도 

저는 부산오유가 잡히면 저는 비호감으로 갑니다..
이제는 비호감 이미지가 굳건히 잡혀서 큰일날 정도 입니다 -_-;
그렇다고 싸가지없게 군다거나 뭐 어떻게 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정말 오유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형들 제 성격이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형들에겐 약간 싸가지 없게 구는것도 있습니다..^^;기분나쁘신것도 있지만 막상 제가 그러지 않으면 왠지 상대하기에 힘들어할것같은 그래서;;)
재미있는 아니 없는?;; 비호감이라고나 할까요? ㅡㅡa;;
그렇다고 제가 막 어떻게 한다고 해서 재미있는게 아니고 
제가 어떠한 행동을 취한 후 그에 대한 대답이 막 나오면 사람들이 즐거워 합니다.
그러니 완전 나는 폭탄이다~로 밀고나가는거죠..
별로 시덥지 않게 생각하시는분도 있지만 재미있게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쓸때 없는 잡소리가 많았습니다..

어찌되었든 대화의 주제는 처음엔 주최자가 해야된다는 겁니다
저도 제가 3년간 주최를 했지만 뭐.. 무슨 자기소개나 그런게 부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진행이 부드럽지 못한점이 지금도 많기도 하지만요..^^

정모를 하게 되면 나중에는 이쪽 따로 저쪽 따로 노는 분위기가 연출이되기도 합니다
정 대화의 주제를 파악이 안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때 막나가는 개그형으로 나가는 겁니다
그렇다고 기분나쁜쪽으로 가면 안되구요..
말로 웃기지 못한다면 몸으로.. 몸으로도 안된다면 좀 -_-;

그리고 지속적인 참여도는 그 정모가 아무리 재미가 있든 없든
자기의 추억에 머릿속에 남아져야지만 사람들이 옵니다
아무리 재미가 있든 뭐든 추억속에 머릿속에 남겨질 
그런 정모 자리가 아니라면 다음 정모엔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주최자나 혹은 다른 사람이 물어봐도 잼있다 잼있다 말로만 잼있다라고는 할뿐..
정말로 잼있어서 잼있다고도 했는데 
다음에 안나온다면 그 사람에게 이 정모의 추억거리가 될만한 것이 없다 라고 느껴져 오지 않는겁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빠서 못나오는경우도 있지만요

흥미위주로 오시는분도 있죠.. 저희 부산오유에도 몇명있었습니다
단지 그냥 싸이월드에서 클럽찾기에 부산 , 오늘의유머(오유를 모르고 그저 그냥 유머를 찾기위해 검색)그런뒤 저희 클럽에 후기글들이 많은데 (자랑아닙니다..^^;) 그걸 보고 가입해서 잼있겠네 해서 왔다가 안오시는분들도 많구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겐 미련을 두면 안됩니다..
왜냐면 흥미거리로 왔다면 그 흥미가 갑자기 사라지면? 아무리 지속적으로 참여를 한다해도 어느정도의 흥미가 있어서 왔지 그 흥미가 없다면 안옵니다 ..뭐 주최자와 혹은 정모 참여자와 친구 , 형 , 누나 동생등 그렇게 편할정도로 친하게 지내서 오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리고 부산오유도 없어질뻔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비공개루요 ..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제가 3년간 주최를 하면서 거의 2년간 사람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산오유클럽장을 맡아오면서 2년간은 거의 혼자서 다했습니다..부회장 그런거 없이요
정말 모르겠다 싶을땐 물어보기도 했구요
그 2년간은 많이 왔다고 해도 9명? 적게오면 저까지 합쳐서 4명 정말 2년간은 거의 쭉 그렇게 왔습니다
계속 그렇게만 나오니 정모에 제발 와달라고 홍보차원의 글도 여러번 적었구요
그래도 계속 그렇게 지속이 되니 정모 참석하겠다 눈팅족인데 가도 되죠? 라는 리플을 보고
정말 오시겠지 하구 기대하다 않오셔서 실망한적이 많아 그만두고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리플로 달아주신분이 정말 약속을 지키셨다면 아마 그땐 20명은 그냥 쉽게 넘었을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럴때마다 그냥 수고했다 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도 몇명 있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무말 없이 그냥 주최를 계속 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유머라는 싸이트가 저에게 있어서는 하루에도 오유에 들어오질 않으면 이상하게 먼가 찜찜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런 싸이트가 되어버렸고 정모라는것이 처음 자리 잡혔을때 관심도 많았었고 그리고 살면서 처음으로 제가 책임을 지고 해야되는 그런 자리이기도 해서요..^^

그러니 지금은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저와 친구, 동생, 누나, 형 등 으로 되어 정모날짜가 되면 전화도 해보고 싸이 방명록에 꼭 나오라고 안나오면 미워한다고 적어두기도 하구요,..

어느 지역은 사람이 많아서 잘된다, 어느 지역은 사람이 없어서 정모가 안된다는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이 있건 없건 , 호흥이 있건 없건 일단 정말 자신이 계속 이끌어 가고 싶다고 느꼈다면 참고 한번 다시 해보는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솔직히 터놓고 말해서 이런거 책임감가지고 해서 어디에서 상을 주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정모자리를 열어 아는 사람이 친구,형,누나,동생.. 하나 둘씩 생겨나는게 얼마나 좋은일입니까
힘들때 불러 술 한잔까지도 할 수 있는 사람이 
기분좋을때 같이 기뻐해줄 수 있는 겉으로만이도 기뻐해줄수 있는 사람이
외로울때 서로 만나 서로를 위로 해줄수 있는 사람이 한명 더 있다는건 정말 좋은일이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대전오유와 부산오유를 비교하기위해서 쓰는글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가 글쓰는 실력이 없어서 그렇게 보이실지도 모릅니다..
만약 대전오유 주최자분이 이 글을 보시고 화가나셨다거나 기분이 언잖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알지도 모르면서 이런글을 왜 썼는지 왜그러냐고 욕하신다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오유인으로써 같은 주최자의 입장에서 그냥 한마디 하고 싶어서 이런글을 남기는겁니다
전 그저 대전 오유가 다시 살아나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남기는 겁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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