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일은 없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점점 자신도 없어지고...
그나마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이제는 늦깍이로 공무원 도전한다고 뛰어들었는데 너무 심란하네요.
이젠 둘이 아닌 혼자가 되서 어떻게라도 해볼려고 하는데 작년 시험 낙방으로 알바도 겸하면서 꾸역꾸역 도전은 하는데 올해는 될런지..
이제 나이도 있어서 올해가 아니면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도 이제 환갑을 바라보시고 동생도 서른이 훌쩍 넘어서 얼른 이 똥차가 빠져줘야 동생이 편히 결혼이라도 할 상황인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힘드네요.
이런다고 해결될 상황도 아니지만 그냥 참다가 술 기운에 가끔씩 드나들던 오유에 끄적여 봅니다.
뭐 이렇게 쓴다고 나아질까 싶은 맘도 있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ㅎㅎ
그냥 다 포기하고 내려가서 공장이라도 찾아보는게 마음은 편할것 같아요...
일하면서 공부한다는게 몸보다도 정신적으로 이젠 너무 힘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