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새내기인데요. 



 대학에 들어갈 겸 인생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던 반려동물 키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달팽이를 키우려 했는데,  


 달팽이를 키울꺼면 차라리 선인장을 기르라고, 아니 그냥 돌멩이를 키우는게 나을거라는 동생의 강력한 항의 때문에 생각을 바꿔서 다른 걸 키워볼까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고슴도치, 기니피그, 고양이 정도 인데요.


 부모님이 싫어하시지 않을듯한 조그마한 동물은 또 뭐가 있을까요? 



 부모님이 정말 많이 언짢아 하셔서요;;



 그리고 근데 제가 올해 말에 군대를 갑니다.............ㅜ 


  근데 제가 1년간 키웠던 아이를 부모님께서 잘 키우실 거라고 장담을 못할 것 같거든요. 


 그러면 분양을 해야 할까요..? ㅠ 



 아니면 역시 그냥 달팽이를 키우는게 날까요? ㅠ 
(근데 달팽이도 1년 뒤 자연에 풀어놀게 아니면 분양해야할텐데..)



 지금 동물 키우겠다는게 욕심인 걸까여?



 근데 지금이 아니면 당분간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무슨 동물을 키울지, 저는 1년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