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운영하던 OTT 시즌이 작년말에 서비스 종료했습니다. 티빙이랑 뭘 합쳤다던데 잘 모르겠고 소장용VOD는 지니TV모바일로 이관됐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시즌에서 일부 컨텐츠를 구입하면 KT IPTV로 연결하여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시즌에서는 이 서비스를 강조하여 판매하였고 소장용 VOD는 무조건 KT IPTV로 연결 가능하다고 했습니다.(시즌 자주묻는질문과 답변에 관련 내용 있음) 시즌이 종료할 때 소장용VOD서비스를 지니TV모바일로 이관한다고 공지했고 서비스 내용에 변화가 있을것이라는 내용 찾아볼 수 없었고 현재도 시즌으로 들어가보면 없습니다. 지니TV모바일에도 KT IPTV로 연결하는 동일한 서비스 존재합니다. 그러나 시즌소장용VOD는 KT IPTV로 연결 불가능하대요. 문의하니 소장용 컨텐츠 제공 사업자 이슈로 인하여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KT에서 구입한 컨텐츠이고 같은 회사 OTT서비스에 이관되었는데 서비스 불가능하다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서비스 변경 내역을 고지하지 않고 모든 서비스가 이관될것처럼 공지하여 시즌에서 마지막까지 소장용 VOD를 판매하였습니다. 시즌에서 구입한 컨텐츠를 KT IPTV로 연결하는 서비스는 구매결정시 중요한 조건이었고 KT측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강조, 광고하며 판매하였는데 일방적으로 서비스 축소하고 공지도 하지 않았으며 대체 방안제시나 환불도 없습니다. KT에 항의해도 양해바랍니다 말만 합니다. 좋아하는 영화 사놓은거 작은 화면으로만 볼 수 있다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었더니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이첩되었네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니 억울해하시는 분들 많던데.. 대기업KT 컨텐츠 장사 이렇게 해도 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