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생기면 그 남자랑 결혼 생각부터하는 제가

지금 남친은 한번도 결혼 생각은 가지지 못했어요

누구나 그렇지만 저랑 너무 다르고 안맞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저만 맞춰가야했어요

여러모로 결혼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어요  

중간 중간 헤어지기도 했고 남친이 잘 구슬려서

어떻게 지금 사귀고는 있는데요

어느날부터 결혼얘기를 하더니

누나한테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 생겼다고 하니까

누나가 다음달 결혼인데 그때 어차피 나중에 얼굴 볼 거 그 전에 한번은 봐야하지 않냐고?

아무튼 오라고 한다는 말 듣고 

남친빼면 다 남인 곳에 게다가 결혼하거나 할 생각도 없는 저로썬 부담되서 안간다고 했는데도

누나가 누나만이라도 보고가라고 했대요

아무튼 자꾸 결혼식에 오라고하는데 끝까지 안간다고 버티는 것도 좀 그렇고요...

가면 일이 커질 것 같고...

어떻게하면 좋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