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나고 거의 2년만에 들어가는건데
시간도 남고해서 오랜만에 한번 열정을 쏟아볼까해서 가봤더니 하나도 다 모르겠고
일단 키보드 설정 들어가서 뭐 조금만 익숙해지게 연습하고 설마 해서 봤더니 창고가 텅텅..
몇일전에 피시방에서 들어가봤었는데 스킬하고 전부 초기화되어있길래 그거만찍고 재미없어서 나왔거든여
피시방이 문제였나..싶은데 아마 백프로일거임 ㅠㅠ
내 유년기를 갖다바쳐 악쓰며 돈 모았는데 다 털리니까 허무하네여
그캐릭은 초6때부터 한건데.. 모험가에... 힘든 클레릭 시절에... 비숍이되면 돈을 많이 벌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해적이 나오든 시그너스가 나오든 에반이 나오든 신경안쓰며 내갈길 가겠다
1주일만에 (내렙이 그때 80인가..) 넘어버리는 애들을보며 난 이게 좋아 하며
그래도 레지스탕스 메카닉인가 나올때까진 했는데.. 그랬는데
창고에 있는게 어캐 털려여 ㅠㅠ?... 내가 진짜 내 10대시절 추석때 유과랑 한과 갖다팔면서 주문서도 팔고 등등 해서
1억가까이...모았는데......좀 써서 한 8천정도 남아있다해도..
아 너무해..진짜 ㅠㅠ 아 엉엉
진짜 진심 위로받을까 싶어서 고민게 올려야 되나 했는데 그래도 여기인거같아서.. 올려여 푸념함 해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