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고양이ㅡ 희:) 2월3일생
나이는 11살 스코티쉬폴드라 (관절이 약한관계로)
관절약, 영양제 3일에 한번씩 급여하고
그외 유기농사료를 드시고 계십니다.
근데 따님이신 10살이신 미미:) 10월30일생 4시 탄생
집에서 태어나서인지 나이로는 한살이지만 따님이신 미미는 근육경직이 오질않아서 걱정은 덜 하지만..
어미는 가끔 근육이 놀라는건지 뛰어놀다가 온몸이 경직된상태로 움직이질 못하다가 비틀 거리면서 바닦에 주저않습니다...
보통 이럴때는 따님이 놀아달라고 쫒아다니다가 어미가 하악질하고 도망가다가 순간 멈칫 그리고 30분~1시간정도 그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재작년부터 가끔 목격하는데 수의사선생님은 스트레스 때문이다.
건강에 문제 없다고 하시지만,
순간 몸을 못가눌때 제 심장이 덜컹거리고 숨이안쉬어집니다...ㅠ
어제도 따님 피하고 다니시다 갑자기 경직이 오셔서 저도 모르게 오열했어서.. 계속 근육만져주고 했더니 신랑은 애도 조금 냅두라고 그러다 더 스트레스된다고...
글을 남겨봅니다 ㅠ
노령묘 키우면서 이런일이 있으셨거나 몸에 좋은 약이라도 추천부탁드려요...
계속 애기들한테 앞으로 십년만 더도말고 십년만 엄마옆에서 행복해달라고 얘기하는 저도 속상하네요.
반려동물키우면서 사람과 똑같이 시간을 바라는건 욕심이지만
보내야한다는 생각은 절 미치고 힘들게만드네요...
아직은 먼 미래라고 스스로를 달래보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처음 경직과 경련을 보고 그후로는 새벽에도 숨쉬나 몇번을 확인하고 다시 잠들고하네요..
다행이 두님 다 저와 신랑 중간에 푹신하게 주무셔서 .. ㅡㅡ
ㅡ어미고양이는 뜬장에서 1개월쯤 되었을때 모시고와서 1년은 넘게 잔병치레가 많았습니다. 지속적인 케어로 병원비가 점점 줄어드라구요... 근데 입맛이 까타로우셔서.. 비싼것만드세요... 제 탓이죠 ㅠ 아프다니까 좋은것만 드셧더니..
코로나로 개인장사 힘들때도 울집 두님은 비싼걸 먹이고..전 수입산을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