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훈남.
모든것이 완벽한 남자.
봄을 맞이해서 옷을 샀다.
그것도 아주 간지나는 정장으로.
그리고 카메라도 구입했다.
카메라 써본적도 없지만 슈팡에서 싸게 팔길래 그냥 질렀다.
간지남의 기본은 셀카니까.
자 이 모든게 완벽한 나.
모든것이 완벽한 차도남.
자 이 모든게 완벽한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해봤다.
나가서 여자들을 헌팅해볼까?
내가 생각해본 헌팅은 간단했다.
새로산 니콘카메라로 일단 예쁜여자를 고른후에 찍는다.
그런다음 왜 찍냐고 따지면...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서요^^"
자, 이 얼마나 멋진 멘트인가?
모든것이 완벽한 나.
자 이제 집을 나서보자.
젠장...근데 돈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