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보수쪽이고 저는 보수에서 민주쪽으로 가고있는 그냥 어중간한편입니다

근데 친구가 좌빨이니 빨갱이 라고 놀리면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는데

결국엔 좀 목소리 높이고 크게 싸웠거든요

제입장에서는 네 의견 충분히 이해하고 들어보려 하는데

왜 너는 내가 민주당 지지한다는 말 하지도 않았는데 한나라당에 반감가진다는 이유로 그렇게 내 말을

묵살하고 놀려대냐고

그랬더니 조목조목 따지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데 

기분이 상하긴했지만 저도 깔라면 알고 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술자리에서 정치얘기 하면 정말 싸우나 궁금해서 말꺼내봤는데 진짜 싸울줄은 ㅋㅋ

오유에서 민주 쪽 관련된 정보 많이 얻고 반 한나라당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다 보니까

저도 색안경 끼고 선입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좀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