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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수동명기 F-1
게시물ID : deca_8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ic娥
추천 : 10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4/01 23:02:41
우연찮게 친척때문에 fm2를 뒤이어 f-1 캐넌바디가 생기게 됐습니다.

몇년 동안을 방치 하여 먼지가 가득 있는데 제손에 왔기에 깔끔하게 청소를 해야 하겠네요^^

전 니콘매니아라 머리속엔 항상 니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캐넌 바디가 생기니 생소하기도 하지만

새로운걸 배울수 있는 기회라 생각 하니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old f-1 ,old f-1n , new f-1

이렇게 구분하고 니콘 F-2를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바디라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인기있는 바디 입니다.

원초적인 카메라의 작동원리 소소한조작 필름특유의 색감이 느끼고 싶으시다면 

dslr도 좋지만 전 slr 즉 필름카메라를 추천하고 싶네요^^


ps. 빛과 조명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

HQI조명으로 연습하는데 디퓨져가 없어서(임시반투명비닐) 그림자가 많이 생기네요






아래는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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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캐논 F-1시리즈의 특성과 각 버젼

현재 최고의 수동카메라라를 꼽으라면 흔히들 니콘의 F-3를 추천할 것이다. 
이 F-3의 인기는 유독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것 같은데 요즘 출시되어지는 최신. 

최첨단 AF SLR카메라의 주기가 몇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출시된지 20년이나 

지난 카메라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현재까지 생산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

니콘에 수동의 명기라는 F-3가 있다면 캐논의 대표적인 수동 명기로는 F-1이 있을것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캐논 최고의 수동 카메라라고 하면 당시로서는 물론 지금까지도 

획기적이라 할수 있는 노출방식이라 할수 있는 멀티스폿측광방식-멀티스폿측광이란 

스폿 측거를 여러번(최대 8회) 행하고 각 노출 측광치를 평균해 주거나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으로 Zone System과 같이 세심한 노출을 원하는 사진가에게는 

아주 유용한 측광방식으로 T90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현재 이 T-90처럼 멀티스폿측광 기능이 지원되는 카메라로는 캐논의 최신기종이라 할수 있는 

EOS-3 및 미놀타의 몇몇 기종(단, 미놀타의 경우 카메라 자체내의 기능이 아니라 

별매의 인텔리젠트 카드를 사용하여야 가능) 뿐이다- 및 중앙부중점 평균측광, 

부분측광등의 다양한 측광방식과 최고 4.5fps까지 촬영가능한 강력한 모터드라이브를 지니고 있어 

AF 기능만을 제외한다면 현재의 최신 EOS시리즈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휼륭한 기종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능이나 메카니즘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개념의 수동 카메라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어떻게 말하자면 그 기능이나 성능 및 디자인 등 여러면에서 수동 카메라보다는 

AF기능이 빠진 EOS시리즈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캐논 기종에 대해 조금 아신다는 분들이라면 

T-90대신에 F-1시리즈를 캐논 최고의 수동 카메라라고 꼽는다. 

캐논 F-1이 처음 출시된것은 지난 71년, 그 이후로 몇 차례 모델 변경은 있었지만 

약 30년(정확히는 29년)

최고의 수동카메라라 손꼽히는 니콘의 F-3가 20년, FM-2가 18년동안 생산되었다 

이 지난 지금까지 F-1이라는 이름으로 생산되어지고 있는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모델이 아닐수 없다.

그러면 이 F-1시리즈의 각 버젼별 모델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1-1. F-1

캐논의 최고 수동 카메라라 할수 있는 F-1이 처음 생산된것은 지난 71년 3월로 아직도 

니콘 매니아들에게는 전설의 명기로 손꼽히는 F-2와 같은 해에 출시되었는데 

35mm SLR카메라의 양대산맥이라 할수 있는 캐논과 니콘에서 같은 해에 최고의 

수동 카메라를 출시하였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71년 발매 당시의 가격은 ¥78,000(Only Body)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동사의 

FTb 가격이 ¥35,000 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F-1의 기본(Basic)이 된 모델이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Canon FTb와 이 두 기종을 보면 

디자인이나 조작성면에서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FTb의 경우 실버바디인데 비하여 

F-1은 블랙바디이므로 우선 외양에서부터 쉽게 구분되어진다.
F-1의 주요 사양은 살펴보면 마운트는 FD마운트, 셔터는 기계식 가로 주행 Focal-Plane Shutter를 

채용하였으므로 전지가 없더라도 전 셔터스피드에서 셔터를 끊을수 있으며 -30 C 에서 60 C 및 

습도 90%등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 완벽한 촬영이 가능하며 최고급기종답게 셔터 및 

각부분의 내구성 및 내 마모성이 매우 우수하여 최고 10만회

(Picture-Taking Cycle)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셔터스피드를 살펴보면 1~1/2,000초(단, 플래쉬동조속도는 1/60초)까지이며 이외에도 

B, X셔터 및 셀프타이머, 다중노출기능 등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다. 

F-1의 수광소자는 황화카드늄(CdS)이며 측광방식은 TTL개방측광으로 파인더내의 

작은 원(면적비는 12%)을 기준으로 노출을 결정하는 부분(partial)측광방식인데 

 

측광범위는 EV 2.5~EV 18이며 파인더시야율은 97%로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편에 속하며 파인더배율은 0.77배이다.

그외의 사양을 살펴보면 
* 필름감도 연동범위는 ASA/ISO 25~2000,
* 필름감기는 1작동레버식이며 회전각 180°, 예비각 15°,
* 촬영매수계는 자동복원순산식으로 필름카운트는 0에서 40매.
* 전원은 1.35V HD mercury cell 1개,
* 크기(폭x높이x두께) 및 중량은 147x99x43mm, 820g 이다.

그외에 이 F-1의 특징으로는 캐논 카메라중에서는 유일하게 파인더가 분리되어지며 

파인더의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F-1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파인더는 Eye-Level Pentaprism인데 다른 파인더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캐논 기종중 (AF카메라인 EOS시리즈 포함)에서 파인더의 교환이 가능한 기종은 이 F-1 시리즈뿐이다.

그리고 Focusing screen의 교환도 가능한데 standard Type은 A형이지만 필요에 따라 8가지의 

다른 Focusing screen으로 교환 가능한데 다른 기종과는 달리 파인더가 분리되어지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Focusing screen을 교환할수 있다. 

그외에 다른 카메라들처럼 별도의 옵션으로 모터드라이버를 장착할수도 있는데 이 F-1용 

모터드라이버는 Moter Drive Unit와 Motor Drive MF의 2종류가 있는데 Moter Drive Unit의 경우 

최고 3.0fps까지 Motor Drive MF의 경우에는 최고 3.5fps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F-1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플래쉬 싱크로접점(Flash Sync contacts)이 다른 카메라들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X-접점 외에 FP-접점(니콘 F-5의 FP접점과는 그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니콘 F-5의 FP접점의 경우 SB-28등의 전용플래쉬를 이용하는 경우 최고 1/4,000초까지 

플래쉬 동조가 가능한 고속 플래쉬 동조 기능이다)을 가진다는 것이다.
요즘에야 거의 모든 경우에 스트로브라 불리는 크립톤 가스의 방전현상을 이용하는 전자플래쉬

(원래 명칭은 Speed Light라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흔히들 스트로브 또는 

그냥플래쉬라고 부른다)를 

사용하므로 FP-접점이 필요 없지만 70년대초만 하더라도 플래쉬의 성능이 광량이나 

색온도, 편리성 등에서...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전자플래쉬 외에도 지금은 

옛 영화에서는 볼수 있는 플래쉬벌브라 불리는 섬광전구나 플래쉬큐브, 

플래쉬바등을 다양한 형태의 플래쉬를 이용하였는데 이중에서 대광량을 지원하면서 

빠른 연속이 필요한 촬영에는 플래쉬벌브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이 플래쉬벌브의 

경우 전구의 연소기간 및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 FP급, MF급, M급 등으로 분류하였는데 

이중 포칼플레인 셔터용 플래쉬벌브는 FP급이였는데 이 FP급 플래쉬벌브를 사용하는 경우, 

카메라에 FP접점이 있느냐에 따라 플래쉬동조속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데 FP급 

플래쉬벌브를 카메라의 FP접점이 아닌 일반 X접점에 연결하여 동조시키는 경우 1/15초 이하의 

저속에서 동조하지만 카메라에 FP접점이 있는 경우라면 1/60초이상에서도 플래쉬가 

동조하므로 그만큼 유리한 것이다. 

그래서 60~70년대에 출시된 카메라중 일부 고급기종의 경우 X접점외에 FP접점을 가지기도 한다.



출처: http://blog.daum.net/coco98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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