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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하던 직원이 왔다고 쫓겨났습니다 ..
게시물ID : gomin_1539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dlY
추천 : 1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25 18:59:2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두살 흔한 여자 자취생입니다.
학교때문이나 일때문이 아니라 가정사의 문제로 저는 나와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돈이 정말 많이 듭니다.
월세는 기본이고 식비나 공과금이나 폰비나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일 자체는 힘들지도 않고.
급여도 나름 괜찮게 받아서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다른 직원이 구해지지 않아 저 혼자 있을 때도 제대로 쉬지 않고.
혼자서 두명, 세명이 할 일을 도맡아 하며 제 스스로는 정말 열심히 하였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출근 당일 급작스레 카톡으로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월세 일자도 얼마 안남았고 아무래도 월말에서 월초에는 나갈돈이 어마어마한데.
정말 막막하고 갑작스레 이렇게 통보 받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여쭈었더니 말씀하시기를 제가 일을 잘 못해서라고 합니다.
업주 입장에서 직원이 일을 잘 못한다고 판단할 수는 있으나,
저는 정말 지금까지 사고도 친 적이 없고 지각이나 무단 결근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랬기에 말씀을 드렸으나, 오늘부터 나오지 말만 하실뿐,
그 어떤 이유도 제대로 답하여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근데 또 알고보니 같이 일하던 언니한테 여쭤보니 전에 일하던 직원이 다시 일을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이유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정말 당일날 갑자기 통보받은 저로써는 억울할 뿐 아니라.
지금 상황이 매우 막막합니다.. 주5일제 인데 주5일을 다 나와야 1주일치로 급여가 나오는데.
목요일날 통보를 하여 그 주는 3일치밖에 나오지 않으며,
일을 구하기 전까지 . 또 일을 구하고 나서 월급을 받을 때 까지 생활 자체가 안됩니다..
지금 월세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정말 막막합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봤을 때 퇴사처리를 할때도 최소 1달 전엔 통보를 하여야 맞는거고.
통보를 하지 않고 퇴사 처리시 1달 동안의 급여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노동청에 신고를 하려 하는데,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실까요? 
또 그렇게 신고를 하면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정말 막막합니다.. 생활이 안되요. 꼭 좀 부탁 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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