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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있게 고쳐본 헬벤터 스토리(...)
게시물ID : dungeon_153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시얀
추천 : 2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2/10/14 17:50:13


강조된 부분을 특히 잘 읽어주세요 ㅋㅋㅋㅋ





버서커.

카잔증후군에 온몸을 맡기어 자신의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눈앞의 적을 베어버리고 마는 그들.

그들은 애써 자신이 보통 사람들과 같다고 생각하지도, 귀수라는 운명을 거스르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육체를 담보로 한순간에 폭발시키는 힘에 매료된 자들이었다.

버서커의 길을 택한 자들이 손에 넣은 것은 극한의 강함이었으나,

그것은 동시에 [하향]을 부르는 몸부림이었다.

[유저]의 [강함]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는 법, 한때 강함을 자랑하던 대륙의 많은 버서커들은

심지가 모두 타버린 촛대처럼, 그렇게 하나둘씩 아스라져 갔다.

[하향]에 대한 공포.

그렇다. 그것은 죽음따윈 두렵지 않을 것만 같았던 대륙의 버서커들에게도 밀어닥친

인간 본연의 감정이었다. 그들도 살아남아야 했다.

헬벤터(Hellbenter) 라고 불리는 버서커들은 그래서 등장하였다.

이들은 [부 캐릭터]에게서 [골드]를 흡수하여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동시에,

더욱 강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살길을 찾은 버서커들이 헬벤터(Hellbenter : 무모한 자) 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마도 인간이 가진 강함에 대한 끝없는 욕구때문일 것이다.

생명을 연장시켰으되 더욱 강한 힘을 얻었으므로, 머지않아 연장된 생명의 불씨마저

다 태워버릴 것이라는....

하지만 한동안은 헬벤터들이 대륙의 다른 모험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단지, 당신과 단둘이 있을 때 그의 혈기가 부족해지지 않기만를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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