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남친이 장교가 되고 싶어하는데 전 벌써부터 미래가 걱정이 되어요 남편 퇴근하고 와서 알콩달콩 맛난거 먹고 같이 애기 키우고 그러고 싶었는데 그런걸 다 포기 해야겠죠 사실 육아나 아이는 좀 무섭고(벌써 스물 후반인데도 여전히 무섭네요) 아이 없이 둘만 살아도 싫진 않지만 주말부부로 떨어져 살면 많이 쓸쓸할 것 같고 최전방 같은데에서 근무 해야하면 제 일도 있을텐데..... 하지만 많은 직업군인 분들이 가정을 꾸리고 사실텐데 어떻게 지낼지 정말 궁금해요 오유에 계신 직업 군인분이나 와이프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