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그런지 연필 종류와 왜 4b인지 왜 hb인지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그 다음 연필을 칼로 깎는 법을 배웠습니다. 고딩 이후로 처음 깎는거라 좀 버벅거렸네요. 선생님께서 사과 그림을 꺼내시더니 저보고 똑같이 그려보래서 캡짱 당황했읍니다.. 선긋기부터 할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었거든요.. 그려놓고보니 하나도 안똑같;; 테스트래요. 그리고 칸칸이 줄긋기를 하였습니다. 첫날이라 긴장했는데 선생님도 사모님도 퍽 친절하셨어요. 제가 감기라 계속 기침해서 죄송했음. 내일 오전에 또 가야합니다.
저는 자유자재로 제 그림을 그릴 날을 2년으로 목표하고 있어요. 더 늦으면 나이가 너무 많아서 배우는데 한계가 있지 싶어요. 기다려 미오링 내가 반드시 그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