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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재벌녀의 공개 프로포즈 거절한 男 화제
게시물ID : humordata_761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라피
추천 : 6
조회수 : 265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4/02 11:55:01
▲ 우한대학 벚꽃축제에서 이뤄진 프러포즈 (사진=청두완바오)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중국의 한 대학 벚꽃축제 현장에서 얼짱 재벌녀가 한 남성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중국의 우한대학 벚꽃축제에서 한 재벌녀가 장미꽃 한 다발을 안은 채 자신의 빨간 폴로 자동차 위에 올라가 남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차 앞유리에는 `Marry me(나랑 결혼해줘)`라고 쓰여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성의 프러포즈는 거절당했다. 이 남성은 "지금은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아 프러포즈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3년 후 내가 준비되면 프러포즈할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이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고 주변에 모여들었던 수많은 사람과 친구들은 이들을 축복했다. 

중국 대학동아리연합망과 청두완바오(成都晚报) 등에 공개된 이들의 사연은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여자라고 프러포즈 못하라는 법은 없지. 멋있네요" "이들의 사랑에 시간이 문제가 되진 않겠죠" "남자분 힘내서 3년 후 꼭 프러포즈 하세요"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예쁘고 조건까지 좋은 여자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다니.. 바보아닌가?" "남자가 제정신이 아닌 거 같은데" "여자가 3년이나 기다려줄지 의문이네" 등 남자의 선택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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