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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아재의 평양냉면, 막국수이야기..
게시물ID : cook_154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ite97
추천 : 15
조회수 : 162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6/04 14:50:53

한여름에 즐겨찾는 평양냉면과 막국수의 차이를 아시는 분이 거의 없더라구요....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차이가 없다!! 입니다.

둘다 메밀로 만든 면이 주 재료이구요..
국물은 딱히 정해진게 없으니.....

차가운 메밀국수를 
평양에선 평양냉면이라고 부르고..
강원도 두메산골에서는 막국수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전 강원도에서 먹던 막국수는 도정시설이 좋지를 않아서
껍질째 갈아넣어서 거뭇거뭇하고 거친느낌이 강한부분이 있었구요..
평양냉면은 껍질을 깔끔히 제거하고 면을 만들어서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죠..

하지만 요즘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정기술도 많이 발전한것이 그 이유이기도 한것 같구요,,

둘다 쫄깃한 면이 아닙니다.
순수 메밀로 만든 면은.. 풍미가 강하며.. 툭툭 끊어집니다.
평양냉면과 막국수를 가위로 썰어먹으면 무식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웃긴건.. 평양냉면이라고 유명한 집들은.. 가격이 만원을 다 훌쩍 넘어가고..
막국수집은 만원이 넘는집을 찾기가 힘듭니다.
김가루까지 있는데 더 싸네요 ㅎㅎ

평양냉면이 입맛에 맞으시는 분들은...
좋은 막국수집을 찾아다녀 보시는것이 큰 즐거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동치미국물이 있냐 없냐의 차이이다! 라는 분 가끔 계시는데..
요즘은 거의 구분이 없습니다.

사진이 없으면 심심하니까..
막국수집 두곳과.. 평양냉면집 한곳의 사진을..
짤방으로 첨부해 봅니다. ㅎㅎ




KakaoTalk_20150402_175204543.jpg


088.JPG


060.JPG


어제는 홍합탕으로.. 일면.. 아니 베오베에 갔는데..

오늘 평양냉면과 막국수글은... 뻘글로 묻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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