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니라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1시 다되서 집근처까지 왔을때의 이야기인데요..
집방향으로 가는데 왠 진짜 개새끼 한명이 여자를 추행하고있더군요...씨발..
아직도 생각만하면 화가납니다. 이해해주세요ㅠㅠ
그리고 저는 바로 달려가서 욕하면서 그자식들 때어놨습니다.
그러자 그남자가 뭐야 이새끼야 하면서 욕설과 함께 저를 일방적으로 폭행했습니다.
동네가 조용한동네에다가 CCTV도 없었고 인근에 사람도 없었습니다.
워낙 술주정꾼들이 많아 1~2시만 되면 아예 바깥상황은 신경도 안쓰는 곳입니다..
전 최대한 방어를 했지만;; 사람이 이렇게 맞다보면 한계가 생깁디다..
맘같아선 얻어터지고 합의해서 돈뜯고 싶었으나...
저도 모르게 그만 쌍방 폭행까지 갔습니다.
살아오면서 싸움 한번도 해본적없고 술먹고 주사부린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생전 모르는 사람과 싸움을 한겁니다 ㅠㅠ
정신을 차리고 봤을땐 여자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고..
그 개새끼는 바닥에 널부러져 피만 잔뜩흘리고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 사람이 집어든 짱돌에 맞아서 지금 머리가 찢어진상태입니다.
어제 저도 너무 당황했었던거 같습니다.
그사람이 피를 정말 많이 흘리고 누워있는걸 보고
아무생각없이 바로 튀어서 집으로왔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3~4시까지 그쪽 근처를 집에서 볼때까지만해도
그사람은 일어나질 않았고 비명소리나 웅성거리는 소리조차 들리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버티다가 얼마안있어서 잠이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핏자국은 남아있는데 그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저..어떻게 되는걸까요;; 일단은 저도 병원에가서 치료를받고 돌아와서 글을써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