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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의 무게
게시물ID : lol_154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저거!
추천 : 0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4 19:48:25
오늘도 아침부터 노멀큐를 돌리었다.
세판 연짱으로 진 터라. 신경이 곤두선 탓도 있었다.
잭스를 잡고. ㅌ을 제일 먼저. 가장 빠른 픽이었다.

하지만 여기가 어딘가. 픽에서마저 부모님 안부를 묻는 곳.
훈훈한 심해에서도 잘 안보이는 온갖 뉴메타가 판치는 곳이다.
노멀 답게. 내 잭스의 선픽을 팀원이 두둔하였으나.
뻔뻔한 그 티모는 개의치 않고 픽후레디를 박았고.
난 허탈하게 서포터로 쫒기었다.

그 티모의 상대는 다리우스. 탑 깡패 삼대장이라 불리는 상대.
허나 티모는 퍼블을 내주더니. 갱탓을 하더니 상대에게
십퍼센트 가량 깎여가는 자신의 현상금을 내어 주었다.

결국 16분. 티모는 0/5/1의 성적. 이 성적도 정글러인 올라프가
죽음을 각오하며 상대의 두개골을 깬 덕이었다.
허나 그 티모는 자신이 마치 아Q라도 된 듯. 말린것은 정글러 탓이며
자신의 손가락은 op라며 인지부조화를 보여주었다.

이후 우리팀은 미친듯이 방템을 두른 채 막타본능에 충실한 다리우스에게
빌리 레슬링마냥 찰지게 얻어맞고. 2차타워가 다 무너질동안 아무것도 못하였다.

티모는 세개의 킬을 얻었으나. 이는 사실 미스포춘을 고른 금장유저의 덕이면 덕이었지.
버섯막타와 다트막타등 속히 말하는 킬딸을 친 결과였다.
허나 티모는 내가 이정도 하는데 너네는 밥먹고 똥싸는 기계라는 양. 비웃기 바빴다.

그러다 바론 앞에서의 한타. 티모는 버섯정찰로 바론 트라이를 보았다.
그러자 마치 루난과 큰지팡이면 오관 돌파하는 관우가 될 수 있다는 양 돌격했고.
억제기가 밀려 미니언 디펜스를 하는 우리의 합류가 늦었다며 자신의 티확찢을 대변했다.

티모 빼고 4대 5. 억제기 밀리고 바론 먹힘. 승산이 없어보였다.
허나 적 원딜을 올라프가 끊고. 나머지를 꾸준하게 컸던 카서스와 미스 포춘이.
속히 말하는 크레센도 깔고 쌍권총 난사 레일에 카서스 돌격해서 다잡으면 된다는 입롤을 실현했고.
우리는 억제기와 쌍둥이타워를 밀고 빠져 나왔다.

그러자 밑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ㅡ 처형되었습니다.
그 새 살아난 티모는. 드래곤에게 도트 차로 졌고.
그제야 자신의 한심함과 병신스러움를 깨닫고 나갔고.
우린 졌다.

그래서 9인리폿함
하여간 노멀게임으로 트롤하면 손목을잘라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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