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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스압/작가소개)과제는 안하고 쓰는 BL 이야기 - 2
게시물ID : animation_154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람도먹는
추천 : 8
조회수 : 141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5 20:24:20
과제가 너무 하기 싫은 나머지... 어제 쓴 이야기를 이어볼까 합니다. 

어제는 너무 텐션이 낮았으므로, 오늘은 텐션을 높여서 달려볼까 합니다!

(그림체 예시를 위해서 이미지를 넣어봤는데, 되도록 조심해서 넣었지만, 주의해주세요!)

이미지 출처는 전부 구글입니다!



11. わたなべ あじあ / 와타나베 아지아 - 우메모모사쿠라

와타나베 아지아 작가입니다. 그림이 굉장히 예쁘장하며, 누가 '수' 역할을 하는지 너무나, 너무나 잘 드러나는 그림을 그립니다. 
예쁜 그림체와는 안어울리게 수위가 무지 높구요, SM..... 도 들어갑니다. 주인공이 좋아서 하므로 너희가 좋다면 나도 좋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림만 보고 덥썩 집어들었다가는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ㅋ 
원서를 보면, 젊은이들 말투라고 해야할까, 상당히 가벼운 말투를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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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며 속눈썹이 반짝반짝 합니다. 저 업혀있는 아저씨가 제가 알기로는 30후반일 겁니다.... 말도 안되죠...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띠를 보시면 엄청(ど)음란한 아빠에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소프트 BL 즐겨보시는 분들은 그림체는 좋아도 절대 비추입니다. 각 에피소드 당 한번은 반드시... 합니다... 게다가 .... 심하게... 합니다.. 


12. 高橋ゆう / 타카하시 유우 - 잔인한남자 시리즈

타카하시 유우 작가입니다. 약간 동글동글한 그림체를 가지고 있는데, 스토리 자체는 흔한 클리셰가 많아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표작이라고 할까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면 잔인한남자 시리즈가 있는데요, BL만화의 흔한 관계도인 게이친구 게이 라던지 게이 형제 게이 라던지 게이 라이벌과 게이라이벌의 만남 같은... 흔한 소재가 많습니다. 가볍게 고를 수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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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 작가도 참.. 안경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안경+수트 조합인 사회인 등장인물이 많은 편입니다. 


13. 高久尚子 / 타카쿠 쇼코 -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僕はすべてを知っている)

타카쿠 쇼코 작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최근까지 타카쿠 쇼코 작가와 히다카 쇼코 작가 구분을 어려워했습니다.
추천작으로 적어놓은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의 경우 드라마CD에서 역으로 영업당한 경우인데요. 소재가 참...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분위기도 부드럽고 애정이 넘치는 스토리이므로 듣기 좋았습니다. 이 작품은 애니 FREE에서 '하루카'의 성우를 맡고 계신 '시마자키 노부나가' 성우의 BL 데뷔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BL 소설의 일러스트도 맡고 있구요. 아직 출판된 작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어느쪽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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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를 강력추천합니다! 듣고 나서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후후 


14. 高永ひなこ / 타카나가 히나코 - 사랑하는 폭군 시리즈

사실 이 작가를 적을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베오베 혐한 작가 목록에도 있었고.... 저도 요즘에는 이 작가 작품을 안보거든요... 하지만 할말이 좀 있어서 일단 적어봤습니다. 
일단 이 작가의 경우, 미형의 그림을 잘 그립니다. 보고 있으면 하.. 잘생겼다.. 하는 느낌이 들어요. 스토리도 괜찮고, 인기가 있을만한 작가입니다. 서투른 침묵이나 폭군 시리즈 같은 경우 드라마 CD로도 제작되었고, 일러스트 집이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작가의 특성이라면 시리즈를 참 길게 끕니다. 폭군 시리즈 같은 경우는 전작인 챌린져스(우리나라 이름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입니다. 어째서 이런 이름이 되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만.. ;;)의 연장선이구요. 그대가 사랑에 빠지다 라는 작품도 한자가 헷갈리게 비슷한 제목의 시리즈가 커플링을 바꾸어서 나오고... 게이 친구 게이의 성공적인 러브스토리 느낌이 납니다. 
BL 소설 일러스트도 꽤 했구요...... 
정말 애정해서..... 일본에서 폭군 시리즈를 다 사모았는데, 인터넷을 보니 혐한이라네요? 하하하(마른웃음)
작가 빼놓고 그림하고 작품만 보자면, 순정만화에 질린 친구를 BL로 영업할 때 쓰기 좋은 소재입니다.(하지만 쓰지 말아주세요 혐한이니까^-^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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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굳이 이 작가를 집어넣어 쓴 이유입니다.. 혐한인걸 알기 전에.. 아마존에서 예약주문으로 이 일러집을 샀습니다.. 닳는게 아까워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아마존 봉투에 넣어서 고이 모셔놓았는데 혐한이라니! 혐한이라니! 3000엔이나 지불했는데! 크흐흐.. 


15. 高座朗 / 타카쿠라 로우 - 바닥없는 자유낙하 로맨스 / 생도의 주장 교사의 본분

타카쿠라 로우 작가입니다.... 이 작가의 경우 소프트 BL 경향의 독자에게는 전혀! 전혀! 맞지 않는데다가, 수위 낮은 이미지를 찾을 일이 걱정이었으므로 패스할까 했지만, 나름 제 BL덕질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진 작가이기에 넣어봤습니다. 
타카쿠라 로우 작가의 그림의 특징이라면, 큰 키, 작은 얼굴, 근육질의 몸, 왜인지 하늘을 향에 올라간 콧날입니다. 과거 프루나의 전성기였던 시절, 검색창에 BL을 쳐넣으면 이 작가의 작품이 돌아다녔죠.. 네.. 그시절 작가입니다.. 지금도 작품활동은 하고 계시지만요!
BL 소설 일러스트도 그리십니다. 주로 수위가 높은 작품의 일러스트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SM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많습니다.. 개성있는 작가지만, 그만큼 취향을 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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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영 주인공이 제대로 옷을 입고 있는 이미지가 없네요... 최근 그림체인 듯 한데, 약간 타카쿠라 로우 작가 특유의 느낌이 옅어진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ㅜ


과제가 너무 하기 싫은 나머지, 두번째를 적어보았습니다... 만 이미지까지 넣었으므로 보류확률이 오르겠네요! 
시간이 있으면 어제 막 적은 1에도 이미지를 추가해서... 애정작가를 마구마구 영업하고 싶습니다!
덕력이 오르는 밤입니다. 모두들 애정작품으로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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