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취업됬어요!!!

대학교도 학점은행제 2년으로 나오고, 그나마 편입해서 수도권4년제 공대다니다 맘에 안들어서 때려치고 국비교육으로 4개월 공부하고나서 취업하려고하니 뽑아주는데가 많지 않았거든요. 그나마 서류통과되면 면접에서 광탈.....

그렇게 6개월정도 노니까 의욕도 많이 떨어지고, 난 아무것도 할수있는것도 없고 능력도없는 놈이고 뭔가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도 없는놈이라고 점점 생각하게되더군요. 게다가 같이 공부했던 동기들은 다 취업되서 잘다니고있고... 심지어 취업이 될까 싶은애들이 취업하는거보면서 자존심도 많이 떨어졌고요.

마침 학원에서 소개해준 업체에서 면접제의가 와서 이번 면접보면서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면접관분들에게 내가 솔직하게 하고싶은거 해보고싶은것들 그냥 편안하게 말씀드렸는데 다음주부터 나오라고 연락이왔네요.

이제 한번 제대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제가 할수있는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할수없는것은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제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볼께요.

취준생 여러분, 이런 못난이도 취업했어요. 여러분이라고 못할리가 없어요. 힘내세요!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