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인력이 100억원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겠죠. 왜 그 사람이 옮겨 갈까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겠죠. 인건비 책정 및 구조조정는 자유경제 논리로 계산하면서 인력이동은 법으로 막는 이유는 뭔지 그만큼 기업이 지출하면서 지켜야지 왜 개인의 책임과 희생을 당연 시 하려는지
저기요 저분들이 빼돌리는거에 관대해서 저러는거라고 보이세요?? 애초에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직원에 대해서 지키지도 못하는 집단들이 문제아닌가요?? 사내보유금은 그렇게 많이 쌓아두는 기업이나 그런 문제는 고칠 생각도 없는 국가에게 더군다나 자신의 능력이나 공헌에 걸맞는 대우를 안해주는데 애국만 강요하라고요??
그런 기술의 경우 그럼 핵심 오브 핵심을 사장만 알고 있으면 되는거죠. 남이랑 같이 하는건데 그런 리스크가 없을꺼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업도 그렇고 일반 자영업도 그렇고 사장이 많이 일한만큼 사장이 훨씬 더 먹을수 있습니다. 위에서 그냥 명령만 내린다고 사장이 아닌, 사장이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죠. 거대회사 같은 경우는 경영부문을 더 중요시하니까 CEO를 따로 놔두지만요.
맛집레시피도 중요한 소스나 양념은 사장이 혼자 일찍 출근해서 혼자 만드는 집도 많습니다... 유출되기 싫으니까 직원들이랑 같이 안만들고 있는곳에서 안만드는거죠. 그게 설령 매우 사소한 단순히 설탕 10g 더넣은거라고 해도 기술이라면 기술인 거니까요
왜 순진한 맛집들어가 배우고 바로 옆에 동일한 맛집을 차리는걸 인근 주민들끼리 수근거릴까요???
자본주의에 앞서 사람간엔 상도의가 있죠
자본주의 논리로만 본다면 앞선 베오베에 악덕 건물주 왕사장이라고 있습니다.
자기 건물에 권리금을 받을수 있어서 받은거고 내년에 다른 임차인이 더 좋은 조건으로 온다해서 내보낸다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물론 세입자가 인테리어 투자를 했지만 이건 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한 것을 개인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건물주 입장에서 신경쓸 필요가 없죠
이분 진짜 웃기시네요.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존댁말속에 비아냥 하시는건 별로라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자본주의니까 선뜻 응원해주시는 마음 넓은 분으로 매도하시고 말이죠.
국가에서 긴히 보호해야할 종목이나 기술들을 가진 기술자들을 보호해야한다면 그들이 스스로 마인드가 아! 우리는 대한민국사람이니까 대한민국의 기술을 보호해야해 그러니 진출하는것은 좋지않아! 그래요 이 마인드 국가에서 참 편하게 쓸 수 있는 마인드죠.
돈 한푼 안들이고 애국강조해서 묶어 둘 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그런말 하시기전에 국가에서 어떤 대우, 보호, 법제정을 해주는지는 확인해보셨나요? 애초에 그렇게 보호하고 싶었으면 국가가 나서기도 전에 기업들이 더 좋은 조건을 내주어 붙잡았겠죠.
자본주의 앞서 상도의라구요? 그럼 그 사람들이 제의가 오기전까지 어찌 대접을 받았는지 어찌아시는거죠? 상대방이 그 기술의 가치를 보고 스카웃을 하려 했다면 그만큼의 가치를 가지고있었는데, 훨씬 적은 일로 이때까지 일해온거아닌가요?
동일한 자본주의 논리라면 건물주를 비난하지말라고요?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위 댓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하지만 기술개발을 위해선 어마어마한 투자비가 들어가고 또 시간이 들어갑니다. 그걸 타 국가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빼먹겠단거죠;;
본인입으로 말씀하시네요. 훨씬 저렴한 가격이요. 그럼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줘서 잡아두면 그만입니다. 아니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값어치의 기술자를 붙잡아둘 수 있는데, 진즉 제의도 안하고 그냥 맥없이 놓치는게 바보아닌가요? 그래 놓고서는 건물주를 자본주의 논리로써 비난하면 안된다고요? 고용인이 피고용인에게 행하는 행위와 태도가 님이 언급하신 건물주와 뭐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뭐하나 보장도 안해주고 자신이 가진 기술치에 대한 값어치도 안해주면서 상도 상도... 저기요.
예를들어 삼성반도체 투자비가 연 300억 400억 이상 된다면 그걸 십몇년해서 만든 기술을 핵심직원 개개인이 사사로이 회사의 지적재산을 유출한단 거에요.
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요 십몇년해서 만든 기술을 핵심직원 개개인이 사사로이 회사의 지적재산을 유출했다는것은
첫째, 개개인의 기술유출도 못막는 회사의 무능함.
둘째. 미국도 갈것없이 옆나라 일본만 해도 직업을 옮기면 그 연봉이나 월급이 몇 배씩 뛴다면. 그 십몇년 기울이면서 그동안 인건비는 어처구니없이 다른나라보다 적게썼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건물주의 건은 약자에 대한 법적 권리 보장이 되어있지 않으니 벌어지는 일아닌가요? 건물주가 임대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안해준다던지 아니면 그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편법적인 요소로 파고들어 계약기간 전에 내쫓는게 다반사일텐데, 누가 건물주를 감쌌나요? 애초에 적어도 계약기간 안에서 그렇게 건물주가 임대인에게 함부로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법적 보호를 해줘야함이 맞는거죠. 그리고 비유를 드신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다른나라 인건비 반값도 안되는 걸로 싸게 부려먹어왔으면 고용인이 건물주에 비유되어야 하는거아니에요?
저는 ely님 의견에 동의하는게.. 스카웃 제의에 해당한 사람이 회사의 기술 레벨을 9 ->10으로 올리는데 기여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물론 9 ->10으로 올리는데 개인의 아이디어,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고 개인의 경쟁력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9 까지 올리는 시행착오를 포함한 모든 누적된 노하우를 포함하여, 9 ->10 까지 올릴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회사 입장에서는 제공한 게 됩니다.
그런데 기술레벨이 5 ~ 6에 머무르는 경쟁사에 가서 그 전 회사에서 제공했던 9까지의 시행착오 및 누적되어온 노하우, 환경을 포함해서 10으로 바로 카피해주는게 문제인거죠;;;; 경쟁사 입장에서는 저 인력을 100억에에 채용하더라도 5~6 -> 9까지 환산하기도 어려운 기회비용을 절감한게 되기 때문입니다.
300억을 주고 남으라고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지만.. 이건 회사의 자산을 인질로 협박같은 흥정을 하는게 되는 거구요.. 나라나 기업들 하는 짓이 헬반도인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씁쓸한 느낌은 지우기 어렵네요.
회사는 9->10을 올리기 위해 해당인을 고용한것입니다. 해당인이 고용되서 10의 기술이 되고 그 기술로 회사가 이익을 보았다면 해당인은 회사에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회사는 당연히 회사내 정보를 해당인에게 제공했겠고, 그에겐 기술이 있다고 해도 이런건 특허가 보장을 해주는거죠. 회사내에서 사원이 개발한 자원은 회사에 귀속되는게 대부분일껍니다. 회사는 그걸 특허로 내고 수익을 얻겠죠. 만약 핵심인원의 유출이 우려된다면... 핵심인원이 퇴직후 바로 관련직종 창업하는것도 반대하실껍니까? 그것도 외국에서 창업한다면요..??
그 인원이 나가도 충분히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고 기술방어를 하는게 회사가 하는 일이지, 개인이 신경쓸 일은 아니라는겁니다.... 말 그대로 그 개인은 시장경제대로 움직이고 있는것일뿐이에요.
반도체 회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합니다. 구멍가게나 엑셀하고 비교하시면 안됩니다.반도체믄 첨단공정으로서 가장 앞선 기술만이 살아남고 후발 기업은 경쟁에서 도태됩니다. 그 과정을 십년 이상 겪고 지금 과점화된게 메모리반도체의 현재 상황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자본력에서 상대조차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하고는 다르게 중국은 정부가 직접 보조를 해줍니다. 투자 비용의 10프로만 기업이 90프로를 정부에서 돈을 대줍니다. 인력을 돈으로 빼갈려면 얼마든지 빼갈 수 있습니다. 한국은 카운터 오퍼 줄 그럴 능력이 안됩니다.그렇게 사람 뺐기고 경쟁력은 중국으로 넘어가는거죠. 이 또한 자본주의의 이치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정부의 스탠스, 산업의 특수성은 고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삼성반도체 역시 저런식으로 그 토대를 쌓았다고 기사에 적혀있는데 말입니다. 국가는 이상한데 헛돈쓰고 기업들은 사내보유금 유지에만 급급한 이시점에서 이미 스탠스 산업의 특수성은 무너진거아닌가요? 결국 국가와 기업의 태도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켜져야할 국가의 보안적인 요소들까지 자본주의에 끌어들이게 된거죠.
한국이 뭐가 지원을 안 받아? 재벌들 세금 절감에 노동제도도 바쑤고 있는데? 구미 불산 유출사고 이런 거 나면 선진국에선 회사 닫을 정도로 벌금 먹는데?
반도체는 무슨 신의 영역으로 아시나? 첨단 기술 하니까 그냥 다른 거 같지? 만들면 나오는 거 다 똑 같다 이 사람아.
중국이 그리 무서웠으면 메모리 대신 로직(헬조선의 웃기는 환경에선 이걸 비메모리라는 무식한 용어를 쓰죠. 본래 메모리/로직으로 나눕니다.) 을 개발하던가(스마트폰 전성기 시작할 때 기회 있었음... 당시 애플도 엠피3이나 만드는 정도였고) 아예 새로운 아이템(전기차라던가 등)을 개발했어야지 으이고... 알파칩 개발 한다더니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