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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 내 남편
게시물ID : lovestory_94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3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6/15 09:04:58

내 아내 내 남편

 

어느 쾌청한 날 알콩달콩

둘이 눈이 맞아 얼싸안고

 

그렇게 손잡고 살아가는

온 세상 부부라는 인연

 

그런 그들 아름다운 삶에

날마다 웃음이 넘쳐나는

 

또 누군 더러는 날마다

서로 눈 흘길 일 있지만

 

어른들 말씀 천생연분

그러면서 백년해로한다는

 

부부가 살면서 아웅다웅

한번 없이 산다고 그들 정말

모두 날마다 웃는 것은 아니라는

 

또 날마다 눈 흘기지만

그들이 모두 불행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부부라는

 

부부의 오묘한 숨은 이야기

오직 부부 둘만 알고 있다는

 

그래서 절대 부부 문제엔

함부로 끼어들지 말라는

 

누구 탓하려 하면 끝이 없고

탓할 일이 날마다 생긴다는

 

칭찬하려면 일거수일투족

모든 일에 칭찬하게 된다는

 

이왕에 알콩달콩하며 사는

부부라면 칭찬하며 살자는

 

아내가 제 남편을 칭찬하면

남편은 쉬는 날 청소 한 번 더

 

남편 제 아내 등 두드려 주면

밥상 반찬이 달라진다는 말도

 

전혀 모르던 남남이 서로 만나

오순도순 사는 귀한 인연 부부

 

부부가 아끼고 감싸지 않으면

누가 챙기고 아끼며 사랑하나

 

나날이 살아가는 참 힘든 세상

누가 뭐라고 해도 부부뿐이라는

 

온 정성 다하는 효자 아들 열보다

못된 소문난 그래도 악처가 좋다는

 

어느 가수 노래 제목이

있을 때 잘해

 

제 옆자리에서 떠난 후

후회는 참 어리석은 짓

 

옛날 어른들 말씀에

부부를 평하길 부부는

 

몸에 걸친 옷과 같아서

춥다 덥다 함부로 하면

 

그 옷 영영 제 옷 아니라는

그래서 서로가 다독이라는

 

행여 작은 실수는 서로

일깨워주고 또 감춰주고

 

또 좋은 일은 크게 칭찬하여

더 신나는 일 되도록 하라는

 

부부라는 인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귀한 인연이라는

그래서 더더욱 있을 때 더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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