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친구들 만나도 거의 더치페이 하잖아요
데이트 할때도 대부분 여자들 더치페이  하지않나요
근데 더치페이 라기 보다는 첫만남이나 데이트 할때
남자가 밥값내면 내가 커피나 영화비를 내거나 하는 식으로요

저같은 경우는 20대 초중반에는 남친이 학생이고 저는 회사생활을
할때라 제가 거의 내기도하고 남친이 과외비 받아서 여유있을땐
더내고 이런 식으로 거의 반반씩 내기도 하고

나이차이가 좀 있는 남친을 만났을땐 제가 커피 나 영화비 이런거
내려고 하면 못내게 했어요 너가 돈쓰는거 싫다고~하면서
그래서 데이트 비용은 제가 거의 낸적은 없는데 미안해서
기념인 아닌날 선물을 많이했어요
백화점에서 좀 좋은옷이나 운동화 같은걸로
그니까 남친이 되게 감동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주변에 여자애들봐도 남자만 데이트비용 다내고
일전 하나 안내는 그런 애들 요즘 없어요~^^
제 친한 동생은 소개팅 나가면 남자가 계산하면
정중하게 식사맛있게 잘먹었다, 고맙다 커피값은 내가 내겠다
이렇게 반반씩 부담 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그렇지 않은 여자분들도 있겠지만
남자가 꼭 다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 요즘결로없고
합리적으로 서로 실속있게 데이트 하는 커플 많더라고요

이런 커플도 봤어요
각자 한달에 15만원씩 모아서 데이트 통장을 만드는거예요
그걸로 데이트 하는거죠~

어제 베으트에서 어떤 남녀가 일식 레스토랑을 갔는데
여자 식사비는 계산안하고 남자가 자기꺼만 계산하고 나가는거
보고 어떤분들이 고소하다,  쌤통이다 하시는거보구요

남잔 무조건 연봉 얼마 이상은 되야하고
차는 어때야하고~ 보여지는 스펙을 중요시하는
여자들도 많지만 저처럼 평범한 여자든은 평범한 남자를 원하거든요

그리고 스펙좋은 상대를 만나려면 본인도 수준이 되야하구요
가끔 오유오면 무조건 좋은차에 돈많은 남자면 여자들은 다 좋아한다는
글 보면 씁쓸하더라구요~

길어졌는데요~오유남 여러분
그래도 개념있는 독립적인 여자들도 많답니다
우리모두 올봄엔 연애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