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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자취아재의 만들어 먹는 점심 - 해산물(?) 파스타~
게시물ID : cook_154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nonim
추천 : 5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5 13:19:13
안녕하세요 게임회사 다니다 퇴사하고 놀고 있는 31살 아재입니다 ㄷㄷㄷㄷㄷㄷ

오늘은 전에 해먹고 엄청 많이 남은 마카로니를 또 처리해보자 싶어 파스타를 해봤습니다.

오늘은 해산물이다! 하고 냉장고와 냉동고를 뒤져봤으나.... 해산물 같은건 없어 길건너 홈흥어스를 가서 관자와 깐새우와 크래미(??)를 집어옵니다.

일단 다 깔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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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만 볶을 파스타가 아닌데 육수를 낼 여유나 공간따위 없어 전에 사다둔 참치액을 꺼냅니다.

그리고 다진마늘! 아까 사온 새우! 관자! 그리고 크래미 해먹고 남은 마카로니! 앞으로 20번은 더 해먹을수 있을듯...  

그리고 깜박한 크림치즈와 살짝 매운맛을 내줄 페페론치노, 볶을때 살짝 넣어줄 집에서 1년 묵은 보드카 조금으로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20150605_123254.jpg

일단 물을 올리고 끓을때까지 재료 준비를 시작합니다.

새우는 잘 씻어주고, 관자는 씻은후 얇게 포를 떠주고, 부족한 해물을 보충하기위해 크래미를 찢어 줍시다.

20150605_122602.jpg

물이 끓으면 마카로니와 소금을 투척! 9분정도 삶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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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가 잘 삶아질동안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볶하다 좀 이상해보이는 해물 모듬을 볶아 줍니다.

볶는중에 매운맛 가미를 위해 페페론치노 몇개 잘라 넣었습니다.

열심이 볶아주다 면을 넣기전에 참치액 조금하고 물을 부어버리고 옆에 잘 삶아지고 있는 마카로니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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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어버렷! 크리고 크림치즈를 반 수저정도 넣어서 같이 볶았? 끓였? 아무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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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접시에 담고 남은 크래미를 위에 올리고 파르메산 치즈를 갈아주고(안보이는데?) 파슬리를 슬슬 뿌려서 완성!

어딘가에서 실수를 한건지 면이 짜게 나와서 우유부어서 먹었습니다.........

해물은 안짠데 왜 면만 짜게 된건지... 소금도 별로 안넣었는데...

아무튼 배부르고 좋네요~

이제 다음에는 뭘 해먹을지 고민이네요... 취직은 고민은 안하고 뭐 해먹을지만 고민하는건가?!
출처 우리집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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