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근무 마치고,
집 근처서,
짬뽕 한사발과 반주...
편의점 벽의 그늘진 곳에 서 있었는데...
??? 출근 시간이....
아지매 고함 소리가 날 정도로 바쁜 시간대는 못 오고,
한가해질 시간에 오네?
음 일반적인 알바는 아니고, 딸이던가 친척이던가, 아들여친 정도 되겠네...
뭐라도 해야 되지 싶어.. 자전차 타고 나갔음...
일부러,
다리를 쭉 펴고, 발을 완전 꺽이게 하면서 자전차를 타 보았음...
평소 이동작을 할 일이 진짜 없고, ( 등산 할 때 비탈 오르막길 올라갈 때나..)
종아리가 땡기는 느낌이 나는 것이 뭔가 평소에 안 쓰던 근육(?)을 쓴다는 느낌이 듬...
침산 잠수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운동장 두바퀴 정도 뛰는데,
앞 다리가 들어올려져야 걸음 폭을 넓혀서 크게 뛰겠는데,
종아리가 땡기는 느낌에 다리가 들어지질 않는 것임 --;
에초, 빡빡하게 운동할 생각은 없기도 하지만,
안되는 거 어거지로 할 생각도 없고..
그냥 집에 옴...
샤워하고 시계보니 4시...
6시면 나가야 되는데... 두시간 모하지..
자면 못 일어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