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IOS개발자를 구하고 있는데 대전이라 그런지 찾기가 힘드네요.
IOS개발자 자체가 좀 희귀하긴 하지만..
근무 조건은 엄청 좋은데말이죠.
*직급/드레스코드 없음.
*야식/중식/석식/간식 모두 무제한(원하는대로 다먹을수 있어요.)
*원하는책 무제한(팀원중에 이미 책을 주문한적이 있어도 자기 책을 따로 주문할수 있어요)
*저랑 같이 개발하시는 분들도 하나같이 쟁쟁한 분들이네요. (인턴분들 개발자분들 카이스트/조지아텍 등등 출신, 경력 7~10년차 대기업 출신, Kaist 박사 분이 CTO겸 공동창업자,). 배울게 많습니다. 물론 면접때는 학력같은거 안봐요.
*연봉도 후려친다는 느낌 없이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 이상으로 좋아요.
*!!출퇴근시간 없음!!:원하는시간에 가고 원하는 시간에 오면 됨. 물론 야근 무.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좋음. 일하다 집에가서 낮잠자고 다시 일하기도 하고 어느날은 밥만 먹고 퇴근하고, 어떤때는 새벽에 출근해서 조용히 코딩하고 아침에 퇴근하고. 일정시간 근무해야 한다는거 자체가 없어요. 물론 그만큼의 책임감과 업무능력은 필요하겠지요.
이 제도 덕택에 며칠전에 전엔 시간 없어서 못받던 정기검진도 받고 오전 10시에 스쿼시 운동도 등록했어요. 오히려 대표님이 개발자는 체력이 힘이라고 코딩만 하지말고 운동좀 다녀오라고 적극 권장중.
*분위기 자유: 책상위에 발 올려놓고 코딩해도 될 정도로 후리해요..
*의자 및 장비 투자:제가 입사할때 원하는 의자 가격 상관말고 링크만 달라고 하더라고요. 장비도 원하는 장비(맥이 필요하면 맥도) 쓸수 있어요.
*대표님 두분이 쌍둥이이신데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개발하는 입장에서 엄청 편해요. (한분은 카이스트 박사, 한분은 경영)
*결정적으로 만들고 있는 아이템이 참 좋아요.
저는 미국에서 좀 지내다가 한국와서 3년 6개월동안 병특후에 이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미국/한국 통틀어도 객관적으로 참 좋아요.
물론 놀고 먹는건 절대 아니고 일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고싶은 생각이 드는 환경이에요.
원래 쪽지로 달라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오유엔 쪽지 기능이 없어서 본이 아니게 메일 주소 남길께요.
관심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문제의 여지가 있으면 삭제 하겠습니다.
*추가: 대전 집값 싸요. 서울 원룸보다 보증금도 낮고 월세도 쬐꼼 적은데 방크기가 2배가 되는 기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