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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백반
게시물ID : cook_154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쑤기
추천 : 11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6/05 18:12:31
얼마전에 맛집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에서 본 곳인데요  제가 사는곳과 멀지 않기에 다녀와 봤어요.
충무로에 맛집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지라 너무 궁금해서 가 보았지요

우선 외관은 옛스러움이 한껏 느껴지는 분위기였구요 

저는 티비서 보았던 그 메뉴! 백숙백반을 시켜보았어요.
백반은 1인 8000원이었고 둘이가서 시키면 한마리가 나오더라구요.


백1.jpg
기본으로 나오는 찬이구요 개인적으로 저 겉절이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겉절이 좋아하지만서도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랄까요 
겉절이를 흡입하니 떨어지가가 무섭게 채워주시는 센스 ㅠㅜ d

백2.jpg
그리고 이것이  닭백숙입니다.
저건 2인분 양이고 저렇게 한마리 나오더라고요. 
평상시에 먹던 닭보다 좀 커서 놀랬어요. 
그래서 혹시 질기거나 하지 않을까 했는데 닭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고 집에서 삶은 느낌하고 먼가 달라서 신기해 하면서 먹었어요.
첨엔 젓가락 이용해서 찢어먹다가 나중에는 걍 들고 뜯었지요. ㅋㅋ


백3.jpg
이건 함께 나오는 닭국물?인데요 국물자체는 진하다는 느낌보다는 깔끔하다는 느낌이었어요.
닭이 크고 그래서 먼가 진국일거라는 느낌이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용.
서비스로 주시는 공깃밥을 촥촥 말아서 겉절이랑 먹으니 정말 꿀맛~ 흐흑
백4.jpg
제가 삼계탕만 사먹어 봤지 백숙은 거의 사먹어 본 적이 없어  다른곳도 이러는지 모르겠는데요
여기서는 초장을 주시더라구요. 
이거 그냥 찍어서 먹으면 되냐고 여쭤봤더니 함께 나온 파를 초장에 넣어서 닭을 찍어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새큼한 초장맛과 파 그리고 백숙의 느낌은 사실 저는 조금 어색했어요. 익히 먹어오던 맛이 아니었던지라  몇번 찍어먹고 말았는데 오묘한 매력은 있었던것 같아요.

실컷 백숙먹고 나중에 국물에 밥 다말아먹고 배불렀는데 아주머니가 국물을 또 채워주셔서 배부른데 또 먹고 말았어요.
사실 저는 왠지 백숙하면 1인분이라고 되어 있어도 왠지 2인을 시켜야 되나보다 했거든요, 그래서 2인 시켰는데 
다른 분들 주문하는걸 보니  백숙하나에 칼국수 하나 이렇게도 시키시더라구요. 담에 가면 그리 시켜보고 싶네요.



메르스가 잠잠해지면 꼭 다시 가고싶네요..ㅜㅜ 
으헝 배고파..
마무리는 텐더느님으로다가~

텐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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