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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쉽]조금 전에 있었던 예능급 상황
게시물ID : wtank_15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26 09:09:46
조금전에 클리블랜드 한 판을 탔는데....
성격이 성격인지라 어지간하면 최전방에서 줘팸줘팸을 좋아하는데,
문제라면 이걸 순앙함을 탔을 때도 이러는지라 심심하면 포화에 노출됨(....)
덕분에 적 두들겨패다보니 어느새 저도 걸레짝이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섬 하나 놔두고 슬금슬금 다가오는 풀피통 전함 세대. 아놔(....)
쳐맞으면서 살아보시겠다고 섬에 딱 붙어서 회피하기까지 몇대 더 쳐맞아서 피가 딱 700남은 상황.
게다가 좁은 공간으로 돌다보니 선수가 섬에다 코를 박아버리기까지 함.
'아, 이제 쟡됬구나...'싶은 상황이었는데 운 좋게도 비스듬하게 박아놓은지라 절묘하게 선체가 쏙 가려짐.
그리고 섬을 돌아서 가장 먼저 나온 후조는 저 멀리 있는 우리편 후조한테 포탑을 돌려놓은 상황.
살짝 후진으로 빠져나와서 뿜뿜뿜. 근데 후조끼리 서로 줘패고 싸우는 덕분에 이쪽을 안봄.
오예 신난다 있는거 다 쏟아주마 뿌부붐뿜뿜!
어느새 우리편이 가라앉고 근처 5km에 나랑 쟤만 덩그러니 있는 상황. 헌데 애가 터렛 돌리는 시간 때문인지 때리질 못함.
저놈 피통 약 3만, 나는 700(....) 이렇게 된 거 죽기 전까지 신나게 불이나 지르자는 생각에 뿌부붐뿜뿜 계속 쏨.
 
피통 1만 남은 상황에서 후조 후방터렛이 다 돌았는지 쏨. '아 젠장 이제 끝이구나...'싶었는데...
후진하다 멈춘 상황이어서 탄이 옆으로 샘. 황급하게 섬에다 코박고 숨어버림.
그리고 시간 좀 지나서 간 좀 슬슬 볼까 생각하고 빼꼼 내밀어서 뿜뿜. 불붙임.
하지만 이번엔 노리고 있었는지 바로 격침. 그리고 남은 후조 피는 1200인데....
 
 
 
 
 
shot-15.09.26_08.37.26-0105.jpg
 
피통 700으로 마주친 후조 불태워조지기 성공
 
 
 
전함으로 당할땐 진짜 속쓰린 상황이었는데 제가 해보니 참 씽나네요.
사방팔방에다 불붙여버리니 그냥 배가 아주 종이마냥 활활활 잘 탐.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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