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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군입대... 시끌시끌하네요...
게시물ID : military_15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ip
추천 : 2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1 21:16:14

이부분은 참 예전부터 시끄러웠던 문제인거 같은데... 언제고 터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들 읽어보면 왜 쉬쉬하던 문제를 터트리냐! 라고 하는데,

언제고 터질 문제였다는건 다들 동의하실겁니다. 그게 지금일뿐이지요.


저는 여성이 군입대를 해야한다는 면에서는 찬성이지만,

복무를 해야한다는 면에서는 반대합니다.

때문에 그 복무위치를 감안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여성은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신병교육대 기수를 정립하고,

3주든 4주든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한 뒤 퇴소.

그 후 예비군 훈련처럼 1년에 2일이나 3일에 걸쳐 예비군 교육만 받게해도 되지 싶습니다.



군입대를 해야하는이유로는 전쟁에서의 여성의 위치가 어디에 있을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성은 전쟁에서 상대국가의 강간대상 이던가,

혹은 전쟁포로 혹은 살인의 대상이거나 강제노역 대상 입니다.

완벽한 피해자의 위치에 서있지요.

저는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이는 이 결과에서 아무런 준비없이 진행되는 복무정책이 씁쓸했습니다.


총쏘는거 배우는데 얼마 안걸립니다.

응급처치 배우는데도 얼마 안걸립니다.

다들 그렇잖습니까?

대부분 신교대에서 배우는걸로 육군 군사훈련의 액기스는 끝납니다.

그 겨우 1달로 여성은 유사시 자신의 안전과 더 나아가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무력"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전투병과에 있는 군인이 총을 맞거나 사고를 당해 전투불능상태가 되어도 응급처치를 익힌 여성이 근처에있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게됩니다.

이건 정말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대는 하지만 복무는 반대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여군이 징집대상이지만 전투보직에는 배치하지 않습니다.

실제 전쟁에서 여성이 사망하자 이스라엘의 병사들이 눈이뒤집혀 돌진해 사상자가 크게 발생한 뒤론,

여성을 전투병과로 배치하는것은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보고서가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병으로 복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급자에 의한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은 방위산업체나 경찰지원업무 등으로 배치하게됐을때도

군 대체복무의 특성상 항거할 수 없는 계급에의 성폭행이 발생할 소지가 아주 크다고 봤습니다.


때문에 여성 복무는 반대합니다.



다들 군대서 한번씩 이런말 들었을겁니다.

"북한군이 보이면 쏴야한다. 쟤들을 안쏘면 니가 죽게되고 아울러 니 가족도 죽게될것이다." 라는 말이요.

저는 적어도 이런 정신적인 부분에선 여성들이 더 침착하고 더 빠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전투법과 응급법을 "알고"있는 여성이 함께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은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여성의 군입대는 찬성하지만 복무는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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