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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ashion_154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뚱★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2 21:47:12
꼭 패션업계 종사자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제가 이번에 디자이너 브랜드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백화점에 매장도 있고 그래요.
이쪽 일이 빡세 다는 얘긴 들었어요...
근데 월급 150받으면서 12시간 이상씩 근무하긴 너무 힘드네요....
매일매일 시장업무보느라 발은 온통 부르트고..
일끝나고 집가면 11시 바로 씻고자도 6시간 정도 잡니다...
집이랑 회사 거리도 먼데 저 돈받으면서 자취하기 엄두도 안나요...
그리고 회사사람들은 막내디자이너라며 왜 이렇게 사람을 개처럼 부려요?
자기자리에 있는 휴지 안치웠다고 아침부터 욕 겁나 먹었네요..,
전 회사에서 이름도 없어요ㅎㅎ
그냥 여기 저기서 막내야막내야ㅎㅎ..,
그리고선 너같이 대우해주는 막내 없었다고ㅋㅋ
자기들 시대엔 일이 전부였는데 요즘애들은 안그렇다고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일 때려치려고 하는데,
제가 근성이 없고 성실하지 못한건가요..?
너무 궁금해요...
내가 열정이 없는건지 ㅎㅎ...
다들 이렇게 일하는데 나만 못참는건지.,
다들 디자이너로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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