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방금 베오베 글보고왔는데요ㅋㅋ..ㅠㅠ

참 할말을 잃은..  댓글들보니 오해도 많은것같고.. 

현직 병원 보조직원입니다만..  만약 제가 일하는곳이 진짜 그바닥이 더럽고 뒤가 구리고 자기네들끼리 단합해서 카페에 멀 가격을올린다느니 블랙리스트가 있다느니ㅋㅋㅋㄱㅋㅋ그저 웃음만..


만약에 더럽게 운영했다면 성격상 제가 다 터뜨리고 다녔을거에요,  이런게 아니니까 자부심가지고 일하는거지.


전부 처음들어보네요, 




뭐 자기네들끼리 어떤 케이스가 있었다~~얘기하는건 있지만,  블랙리스트를만들고 가격을 조정한다느니ㅋㅋㅋㅋ웃기네요 그랬다면 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겠습니까? 어딜가나 똑같았겠죠.


단지 동물병원 개객기!!라는 글만 보고. 또 욕하고싶어하는 사람이 있네요ㅋㅋㅋ..


주사기 재사용하는곳이 있다는건ㅋㅋㅋ괴담인것같아요. 저 일하는지역은 재사용같은거 했다간 매장당해요.. 그만큼 청결 위생 철저합니다.(다른병원은 모르겠습니다만..ㅠ)

 
손소독. 원내청소 예민하고 항상 전염병에 대비해서 락스청소 환기시설 신경쓰는데..  수술도구도 그렇고.


입원견 밥 적게먹이는것은 똥못싸게하려는게 아니라, 비만견이나 운동부족인 아이들은(특히 비만등 체형으로 인해 다리수술하거나 안좋은아이들)입원동안에 못움직이니까 불필요한 과식은 피하는거구요..
(진짜 똥못싸게하려고 굶기는병원이 있나?..ㄷㄷ)

병원에서 입원견전용사료도 좋은것만쓰는데...

 
  때린다?..  는거는 다른병원은 모르겠네요 . .;;저희는 손찌검하는순간 모가지거든요 직원. 물론 직원뽑는기준도 동물사랑하고 집에서 키우는사람 기준으로 뽑더라구요. 


그리고 식용유를 안약으로 속여팔았다는 댓글을봤는데, 미용사인 친구분께서 전문 약학지식인이 아니시니까 오해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있는제조법이구요, 식용유와 액상약과 섞어서 만드는 안약이에요!!이게 굉장히 좋은거에요ㅋㅋ보습도되고요.

 
강아지 혈청(혈액)으로 만드는 안약도 있는걸요?..


그리고 동물등록제 말입니다만, 이거 동물병원에서 장사하려고 하는게아니라ㅋㅋㅋ..구청에서 법적으로 실행하라고 해서 시행하는거에요ㅠㅠ.. 칩이든 목걸이든.

당연히 세금도 병원에서 내야하구요;

아무래도 비싸다는말은 공감합니다! 보험이 안되니깐요ㅠㅠ.a  저 일하는곳은 약짓는것도 디게 확실히 하거든요,  강.냥이들 몸무게 철저하게 재서 약 용량 오차없이 계산하고, 경과에따라서 약량 조절도하구요.


수의사들이 동물싫어하는데 돈때문에장사한다는 댓글도 있던데 참 웃기더라구요. 동물싫어하면 수의사 오래못합니다ㅋㅋㅋ 말못하니 어디아픈지도 검사해야알지,  공격도하지, 보호자님도 협조적이지않다면 치료가 더힘들지.. 진짜 힘들어서 때려쳤을겁니다ㅋㅋ


그만큼 수의사라는게 힘든직업이에요, 동물은 사람처럼 협조적이지않고 의사소통에 한계라는것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좋다고 하시는분들이 진짜 열정으로 일하시는거같고ㅋㅋ 

다 가끔보면 바보스러울정도로 동물아끼고 사랑해주시더라구요..;(혼자 입원실에서 환자강아지나 고양이랑대화도 함..)


저번달부터는 뭐 감정교감 하시겠다곸ㅋㅋㅋ 커뮤니케이션 배우러다니시더라구요 ..카페도 막 뒤지고다니고ㅋㅋㅋㄱ..귀엽

 
 뭐튼 , 뭐든지 모르는게 있거나 억울한게 있다면 인터넷 판같은 데서 저주하듯이 쓴글 보고 선동하는것보댜는 직접알아보고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후에 해결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현직인들도 구린게 많았다면 진즉 동물병원이라는게 없어졌겠죠ㅇㅇ 저도 좀 예민할만큼 강아지 아끼고 관리하지만, 저 일하는병원은(다른곳은 모르겠지만) 구린것없이 정직하신분들만 있어서 자부심느끼고 일해요..

이런병원도 많다는거 알아주셨음 좋겠어요ㅠㅠ..!!! 
동물병원 진짜 사기꾼집단 그런거 아닙니다..  아닌곳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