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B : 탈영했다가 잡혔다는데요?
꽤 긴시간 탈영했다가 솔로부대 다시 들어왔습니다 ^.ㅜ
두번 강조
최근들어 상대가 낌새를 팍팍 내비쳐서 모르는 게 이상할 정도였지만
막상 Car가 되고 보니까 느낌이 오묘하네요ㅋㅋㅋㅋㅋ
역시 오징어는 뭍가를 나오면 안 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딱히 말할 상대가 없어서 이렇게 글쓰는 걸로나마
조금 위안을 삼고 저는 잠시 밖에서 추억태우기행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할 일이 태산인데 참, 오늘은 술을 안먹을 수가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몰래 본심 좀.....
야, 너는 마지막까지 변하질 않더라
말하는 내내 무미건조에, 형식적인 변명에,
눈 한 번 안 마주치고 다른얘기에 ,
끝까지 나에 대한 이야기까지 안 하고 마치 현실의 벽에 막혀 어쩔 수 없이 그런거 마냥.
나를 한 번도 안 보더라 눈이든 마음이든.
마지막에 차마 그런것까진 말 해주진 못 했지만 덕분에 미련없이 떠날 수 있었어.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