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종교게시판분들의 글들을 보면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물론 저는 진화론에 과하여 단편적인 지식 뿐입니다.
진화론을 반종교적 학문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반기독교적 시각이 아닌 반 종교적 시각입니다.)
그럼 진화론이 반종교적 학문인가?라는 질문에는 종교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도 같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진화론은 종교적 학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하다면 반종교적 학문인가? 아니면 종교논쟁과는 별도의 학문인가?로 나뉘어 지는데
진화론의 연구가 인간이나 인간 집단의 종교현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개인이나 집단의 종교현상 자체는 인정하지만 그것은 진화론과는 별개의 학문으로 보는 것인지?
뭐 이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전자의 경우처럼 개인과 집단의 종교적 현상을 하나의 망상으로 이해한다면 그 망상자체는 하나의 질병일 뿐인지?
이에 대한 근거추론은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저는 무신론을 진화론으로 접근하지 않고 사유대상의 불가능성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종교란 무의미한 가치일뿐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식의 범주의 영역이기 때문에 시대가 변하거나 인식에대한 다른 해석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무너지는 추론이기 때무에
확실한 것은 또 아닙니다. 단지 현재의 인식에 대한 이해로는 종교현상에 대한 이해는 불가능하다입니다.
현재로는 갑인 추론이기 때문에 가장 신빙성이 높은 추론입니다.
저는 그 추론에 공감을 하고 동의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