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밈에 관해서
게시물ID : religion_15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erkegaard2
추천 : 2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1/04 20:23:13
Dawkins used the term to refer to any cultural entity that an observer might consider a replicator. He hypothesised that one could view many cultural entities as replicators, and pointed to melodies, fashions and learned skills as examples. Memes generally replicate through exposure to humans, who have evolved as efficient copiers of information and behaviour. Because humans do not always copy memes perfectly, and because they may refine, combine or otherwise modify them with other memes to create new memes, they can change over time. Dawkins likened the process by which memes survive and change through the evolution of culture to the natural selection of genes in biological evolution.

도킨스는 밈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정의한다: 스스로 복제하는 문화적 실체   
그는 많은 문화적 실체들을 스스로 복제하는 것들로 보고, 멜로디, 패션, 그리고 기술따위의 것들을 그 예로 들었다. 
밈은 대부분 인간에게 노출됨으로써 스스로를 복제하는데, 여기서 인간은 정보와 행동을 효율적으로 복제하게 진화된 존재다. 
인간은 완벽하게 밈을 복제하지는 못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밈을 발전시키거나, 합치거나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든 다른 밈들과의 연계를 
통해 밈을 바꾸고 새로운 밈들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도킨스는 바로 문화의 진화에서 밈이 생존하는 방식이 생물학적 진화에서 
유전자가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 도킨스가 하려는 학문의 방향성을 읽어볼 수 있는 대목인데, 과학적 방법론을 
사회, 문화영역에 까지 대입해서 하나의 체계안에 넣으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난점이 발생합니다. 도킨스가 비판하는 "종교" 또한 한가지의 밈이라 해석될 수 있는데, 
(물론 도킨스의 체계 안에서 입니다)
이 밈으로써의 종교가 지금까지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는 것을 생물학적 자연선택에서는 전혀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밈이 그렇게 스스로를 환경에서 살아남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 만큼 환경에 적합하다는 소리니까요. 
바로 여기서 도킨스는 발목잡힐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가 하는 종교비판이 바로 그의 이론에 따르면 쓸모없는 것이니까요. 
밈이 스스로를 복제해서 인간안에서 살아남는 데, 거기에 어떤 가치판단을 해서 없애버리려는 것 자체가 소용없는 짓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봤자 자연선택으로 도태된다면 도태될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