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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류현준 기자, 사람 생명보다 곰이 더 중요한가요?
게시물ID : sisa_1225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와고독
추천 : 1/2
조회수 : 208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3/08/30 00:02:23
뉴스데스크

[단독] 6년 추격전 끝 숨진 '오삼이'‥관리 기록 입수해보니


1970년 곰 증식사업에 나선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초기에는 농민들과 갈등도 있었지만, '곰을 이해하는 사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존을 위해 노력했고, 성공적으로 자연에 정착했습니다.

지금까지 곰에 의한 사망자는 8명인데, 공원에서 익사한 사람의 15분의 1도 안 되고 벼락에 맞아 사망한 사람 수와 비슷합니다.

[이은주/국회 환경노동위원]
"결국은 반달가슴곰을 관리 대상으로 생각하는 순간 계속 이렇게 꼬이게 되는 거라, 언제든지 마주칠 수 있는 야생동물이다. 이게 이제 전제가 돼야 되는 거죠."

반달가슴곰 복원이 시작된 지 내년이면 20년입니다.

반달곰의 평균 수명은 25년, 한 세대를 거치며 자연에 적응한 만큼, 사육하듯 추적 관리하는 방식 대신 이젠 야생동물로 인정하고 공존하는 길을 고민할 시점입니다.

===

난 경악스러운 게 8명의 사망자가 별거 아니다라는 저 대목입니다.

사람이 풀어놓은 곰이 아니었으면 죽지 않아도 됐을 생명들이 희생된 것인데 그걸 마치 자연재해처럼 말하다니요.

언론인, 국회의원 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그 인재입니다. 인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은주 국회의원, 류현준 기자에게 제가 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 세상에 사람 목숨보다, 당신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어떤 가치가 있나요?

당신에게 본인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무엇은 없다고 하신다면 그럼 남들의 목숨은 다릅니까?

본인의 목숨이 제일 소중하고 그 다음으로 곰들이 번식하는 게 소중하고, 내가 그런 업적을 세웠고 내가 거기에 기여한 훌륭한 사람이라고 인정 받는 게 소중하고, 그 다음으로 남들의 목숨이 소중한 건 설마 아니시겠죠?

의외로 이 세상에는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가치'를 좇았던 집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치, 파시스트, 공산당 같은 전체주의 세력과 종교집단들이 그러했죠.

나치의 히틀러는 실제로도 동물보호에 선진적이었던 걸로 유명하죠.

이 세상에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나에게 나의 생명이 소중하다면 타인의 생명도 최소한 그만큼은 소중한 겁니다.

이걸 내가 알려줘야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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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00:47:17추천 1
그럼 거꾸로 인간에게 해가 된다는 이유로 특정 종을 절멸시키는 게 옳을까요?

지금 멧돼지와 고라니, 들개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상위 포식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위 포식종이라고 해서 호랑이 같은 것을 실제로 야생상태로 복원하자고 하는 주장이 주류로 올라오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멧돼지는 한배에 최소한 대여섯마리가 태어납니다.
게다가 잡식이라서 농업 계통에 심각한 해를 끼치며, 거슬리면 차량까지 들이받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멧돼지

고라니 또한 기본은 2~3마리 정도를 한 번에 낳는다고 하지만, 최대 6~7마리까지 낳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점프력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논밭을 박살냅니다.
https://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9530

멧돼지, 고라니 때문에 사망사고가 안 나올까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22714
https://www.yna.co.kr/view/MYH20150120001600038
각종 패턴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옵니다.
그러면 "멧돼지와 고라니가 없었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사람" 을 중시해서 멧돼지와 고라니를 절멸시켜야 하나요?
그 멧돼지로 인한 생태계 순환이 끊어지면서 환경이 무너지면 그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곰의 번식은 정말 기적에 가깝다고 해도 세마리 정도가 한계입니다. 그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못 합니다.
최소한 멧돼지, 고라니보다 번식 속도가 더디며, 그 이외의 번식 조건 또한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곰

게다가 전 세계의 곰 종류 중에서 거의 절대 다수는 인간을 오히려 피하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반달곰은 오히려 인간이 길들이기 쉬운 습성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http://gmilbo.net/news/article.html?no=52255

사람의 목숨이 가장 중요하지만, 지구의 자연환경이 망가지면 인간 또한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211021011001?www

그러니까 최대한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복원 과정에 "인간 회피 기제" 같은 것을 곰에게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시키는 겁니다.

인간의 생명이 최우선이고, 피해를 0으로 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것이야말로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거 아닐까요?
피해를 0으로 만들기 위해서 특정 종을 절멸시키는 쪽을 택하는 논리라면.
자동차 사고를 0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동차를 없애는 것" 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댓글 1개 ▲
2023-08-30 01:34:48추천 1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심하게 왜곡된 인식 하나를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의 산, "사유지" 가 아닌 국유지의 산과 숲까지도 "내키는 대로 다녀도 되는 곳" 이라고 인식하는 점입니다.
입산통제와 입산금지조차 안 먹히는 수준이죠.

http://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23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975
https://www.knps.or.kr/front/portal/safe/acsCtrDtl.do?menuNo=8000340&rstId=0008
https://www.forest.go.kr/kfsweb/kfi/kfs/cms/cmsView.do?mn=NKFS_02_02_01_02_04&cmsId=FC_001139
http://www.sanlim.kr/news/view.php?no=34966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01738
https://www.fnnews.com/news/202210091602415673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3123195549131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8124000061

https://www.google.com/search?q=입산금지+"기도발"

입산금지 표지판을 부숴버리고 기어들어와서는 "못 봤다" 라고 배째라 드러눕는 벌레들이 창궐합니다.
그러다 산불 내도 도망치면 그만이고, CCTV 에 찍혀도 "나이 많은 것도 서러운데~" 라고 하면 그만입니다.

여담으로, 예전에 실험용 당근을 훔쳐간 전과범 틀ㄸ 벌레들 또한 "산에 있는 것" 운운했던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104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5/2017070502434.html

이외에도 입산 금지 , 진입 금지 걸어놓아도 기어들어와서 절도에 열내는 벌레들이 엄청납니다.
https://m.kwnews.co.kr/page/view/202304271714221578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63300

심마니를 자칭하는 벌레들의 상당수는 불법 채취이며, 당연히 세금도 안 냅니다. 협회에서 세금 내자고 해도 제대로 안 돌아가죠.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05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28649
http://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868
http://www.taxboy.co.kr/01.9.26-3.htm

국유림을 지정하고, 입산통제 및 입산금지를 거는 이유 자체가 원래 "생태계 보호" 를 위해서 인간의 개입을 차단하려는 겁니다.
하지만 저걸 겁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래봤자 뭐 나오겠어." 라는 겁니다.
실제로 저런 상황을 계속 고착시키기 위해서 포식종 복원을 반대하는 작자들도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유해조수 개체 조절 같은 것까지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예전에 멸종위기 조류 문제 때문에 들고양이를 살처분 해야 하는 상황에도 동물빠 들의 발광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에 대해서 댓글을 쓰기도 했고요.
- 동물빠들은 기겁하는 고양이 목줄 정도는 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개체수 조절에 살처분이 당연히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개체수 조절과 "피해를 0으로 만들자" 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인간이 피해를 안 보는 것, 피해가 "제로 (0)" 인 것만이 최우선에 가야된다는 명제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는 겁니다.
태풍 ,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0" 으로 만들기 위해서 아예 해당 현상 자체를 없애자고 해야하나요?
2023-08-30 02:42:13추천 2
너무 과장하시네요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우리 남한 면적만 해요
자연상태로 온갖 야생동물이 그대로
살아 있는 그런 곳에서도
곰으로 희생된 사람이 8명이라는거죠.
미국 곰과 한국 반달곰자체가 비교도 안되죠
3개의 주에 걸쳐져 있고
큰강만 3개가 있는 어마어마한
국립공원입니다

그런 곳에서도 곰이 인간을 먼저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기자가 8명의 희생을 경시한게 아닌것 같아요
곰도 인간과 더불어 사는 생명임을
강조한거죠
댓글 4개 ▲
2023-08-30 02:44:26추천 3
그리고 그 곳에사는 곰은
인간이 풀어놓은게 아니라
원래 그 곳에 살던 생물입니다
인간이라고 해서
생물이 사는 그 어떤 곳도
소유하거나 침범하면 안되죠
그 지역은 야생동물의 땅인거죠
2023-08-30 08:42:57추천 0

저기... 그 정도는 아니에요...;;;
https://www.google.com/search?&q=옐로우스톤+면적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8,993 또는 8983 제곱킬로미터입니다.

대한민국의 면적은 십만 제곱킬로미터 정도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대한민국+면적

단위가 달라요...;;;
2023-08-30 13:05:40추천 1

네 제가 ha를  km제곱으로 잘못 봤네요
2023-08-30 14:51:19추천 0
저기... 기분 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 때도, 이걸 어찌 써야 할까 하고 고민했던...;;;

저도 예전에 단위 표시 잘못 보고 헛소리 했던 적이 있기도 하고...
사실 저 또한 예전에 그거 잘못 봤다가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이 우리나라 전체 국토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하다가 지적당한 적이 있기도 해서 바로 알아챈 거였습니다-_-;;;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어?!" 한 거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분 안 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오해를 막으려고 했던 것 뿐입니다...;;;
2023-08-30 04:46:45추천 0
흠.......
댓글 0개 ▲
2023-08-30 08:34:04추천 0
곰과 같은 야생동물을 풀어놓는 지역이면
입산통제니 뭐니라도 있었을텐데.. 왜 죽게 되었는지를 따져봐야겠네요

사람이 죽은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반달가슴곰 또한 오랜세월동안 생태계의 한축을 담당한 동물이고 인간의 개발로 인해 생태계의 한 축인 종 하나가 멸종되어가는걸 다시 복원시킨다는 건은 단순히 곰 하나 살리자고 인간을 죽게둬선 안된다 라는 명제로 끝날일은 아닌 것 같네요
댓글 1개 ▲
2023-08-30 08:40:42추천 0
8명 죽은 건 미국 옐로스톤 공원 얘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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