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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225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명재단★
추천 : 6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8/30 11:38:07
제가 아주 어릴때 했던 드라마인데 주인공이 하희라씨 하고
안정훈님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어린 며느리가 시댁살이를 하면서 시댁식구들과 진정한 가족이 되는 ᆢ
뭐 그런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요
그집 막내도련님이 대학생이었는데
거리에서 공연을 하며 모금을 했어요
그때 그 역이 김승진 이라고 하는 미청년가수였는데
그 모금공연 이름이
원폭피해자 돕기 성금모금이었어요
그때 어린마음에 뭣도 모르고 따라불렀던 노래가사가
나중에 커서 그렇게 매운내용일지는 몰랐다는요ᆢ
'원자폭탄이 떨어졌을때 우린 태어나지도 않았네
할아버지의 핏속을 통해 전해 내려온 줄
내왼손가락은 한덩어리여서
제일불쌍한 새끼손가락
언제나 주머니속에 숨어있는 나의 왼손 '
그때가 80년대고 원폭이 50년대 일어났으니
그때에는 원폭피해자가 많이 생존해 계셨었나봐요
많이살아계셨던 위안부할머님들도
이제 얼마나 더 버티실지 모르는 연세들이시듯요
문득 나야 잠시 살다 좀 일찍 죽는 세대가 되겠지만
내 조카는 그아이의 아이는 ᆢ 어떻게 될까
혹 정말 일본말처럼 안전하다면 다행이겠지만 아닐거 너무도 잘알잖아요
자국민을 아주약간의 위험가능성에서라도 지켜내주는 지붕이 되어주는것 그게 나라이고 권력자의 의무 아니던가요
미스터 선샤인의 한 대사가 떠오르네요
조국이 그대에게 무엇을 해주었오
그대는 어찌하여 그 목숨을 던지려하오
독립시켜놧더니 잡아가서 친일파형사놈한테 고문받던 항일투사 심정이 이랬을까요
그냥 맘이 답답해 날을 꼬박새우고 한탄해봅니다
날선 댓글 달지말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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