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뒤지다 이 사진에 "橫看成嶺側成峰 遠近高低各不同" 라는 글이 달려 있어서
뭔가~ 하고 찾아봤다가 웃겨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크흐흐흐흐
저 내용은 소동파의 題西林壁(제서림벽) 이라는 시의 한 구절입니다.
그 유명한 '진면목' 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유래이지요.
시의 전체는 이런 내용입니다.
橫看成嶺側成峰
遠近高低各不同
不識廬山眞面目
只綠身在此山中
조악하게 한글로 번역하자면
가로로 보면 고개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
원근고저에 따라 같은 모습 하나 없어라
여산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까닭은
단지 이 몸이 산 속에 있기 때문이지..
크크크크크크크크.. 역시 네티즌은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