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방황하다가 이제야 맘을 먹고 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항상 비정기적인 일만 하다보니 아는게 없어서 여기가 어떤 회사인지 감이 안잡혀서 여쭤봅니다.

우선 타이틀은 건설회사에요.
학력, 경력은 하나도 보지 않고 32살 이하라는 나이제한만 있습니다. 그래서 인성과 해당직무에 관한 면접 위주라고 하네요.
사업내용-자산관리 및 전반적 시행 투자개발
업종-컨설팅·연구·조사
회사가 올해 초에 생긴 곳인데 검색해도 나오는게 없고 홈페이지도 없습니다. 직원은 40여명에 대부분 20대라고 하구요.
뽑는 파트는 비서/사무, 홍보/마케팅, 영업기획 세 곳입니다.
급여는 파트에 따라 다른데... 비서사무는 협의고 나머지 둘은 180~200, 250~300부터 시작합니다. 모두 주5일, 9시간 근무고요. 인센티브와 승급에 따라 급여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제가 인서울 4년제는 나왔지만 계획했던 진로가 갑자기 틀어지는 바람에... 영어점수나 자격증은 하나도 없습니다. 집안 사정도 그렇고 내년이면 27살 여자라 뭔가 공부하기엔 늦은 느낌도 크고... 멈춰있던 시간이 길었던터라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회사를 볼 때 적어도 이것만큼은 꼭 짚고 넘어가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많이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